버클리 레이크 2위·그레이슨 15위
귀넷의 소도시 두 곳이 남부에서 가장 살기좋은 상위25개 소도시에 선정됐다.
교육전문 온라인 사이트 니치(Niche)는 최근 남부지역 인구 5,000명 미만의 도시 중 살기 좋은 도시 25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니치는 이번 조사를 위해 생활비와 안전성, 건강한 삶을 위한 접근성, 직업, 교육 기회 등 5가지 지표를 사용했다. 남부 지역은 동쪽으로는 메릴랜드와 델라웨어에서부터 서쪽으로는 텍사스와 오클라호마까지 이르는 지역이 포함됐다.
조사 결과 귀넷 카운티의 버클리 레이크시와 그레이슨시가 각각 2위와 15위에 선정됐다.
버클리 레이크시는 주민 중 대졸 이상의 학력 소지 비율과 전문직 종사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가 소유비율(97%)이 높고 학군이 우수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2022년 기준 인구 2,503명이며 주택 중간가격은 55만 7,000달러에 중간 가구소득은 13만 8,182달러다.
15위에 선정된 그레이슨시는 우수한 학군과 커피 전문점 및 식당, 샤핑센터 등 가족단위는 물론 전문직 종사자들을 위한 좋은 주거 환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인구는 4,478명이며 주택 중간가격은 35만 200달러에 자가 소유율은 96%에 달한다. 중간 가구소득은 11만 3,653달러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조지아에서는 워커 카운티의 룩아웃 마운틴시와 디캡 카운티의 애번데일 에스테이트시가 각각 14위와 22위에 선정됐다.
남부에서 가장 살기좋은 소도시에는 텍사스 스프링 밸리시가 뽑혔다. <이필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