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화합, 차세대 성공 위해 일하겠다”
체전 발전, 차세대 네트웤 및 잡페어 행사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김기환 제31대 회장 취임식이 지난 16일 오후 5시 둘루스 개스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양미경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최명훈 목사가 개회기도를 했으며, 박선근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초대 회장이 환영사를 통해 “한 뿌리인 한인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양분을 공급하며 한인사회를 위해 소통하며 화합하자”고 말했다.
홍승원 제30대 연합회장은 “함께 해준 30대 임원단과 각 지역 한인회장 모두에게 감사하다”면서 “한인사회 화압을 위해 임기 중 노력했으며, 연합회를 업그레이드하고, 시너지 효과를 내며, 임팩트 있는 모습으로 만들기 위해 스포츠 페스티벌과 역사편찬 등에 힘썼으며, 한인 정치력 신장과 K-문화 전파에 공을 들였다”고 이임 인사를 했다.
이후 홍 전 회장은 김기환 신임회장에게 동남부한인회연합회기를 전달했다.
이어 김기환 연합회장은 취임사에서 “1980년대 축구선수로 동남부체전에 참가했던 제가 오늘 연합회 회장에 취임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연합회의 설립 취지에 맞게 동포들의 화합과 단결, 귄익신장과 위상제고에 힘쓰도록 지역한인회와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회장은 연합회 중점사업으로 스포츠 페스티벌의 발전, 차세대 주류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네트워킹 행사, 워크샵, 잡페어 등을 통해 소통하고 팀웍을 이뤄 동남부의 소중한 유산을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회장은 홍승원 전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어 내빈들의 축사도 이어져 서상표 애틀랜타 총영사, 신현태 제16대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오영록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장, 키보 테일러 귀넷카운티 셰리프, 존박 브룩헤이븐 시장, 김영근 재외동포협력센터 센터장이 축사를 전했다.
안순해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이사장으로서 무엇을, 어떻게 봉사해야 할지를 고민하면서 열심히 일하겠다”면서 “현재 맡고 있는 코리안 페스티벌 이사장직과 더불어 동남부의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소프라노 정하은이 축가를, 김미경 무용단과 가수 홍세란이 축하공연을 했으며, 하재구 쌈지사랑 규방공예 연구소 소장이 동남부 상징 조각보를 김기환 회장에게 증정했다.
이문규 목사가 식사기도를 했으며, 박효은 자문위원장,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장, 박형권 월드옥타 미대륙 부회장이 건배제의를 했다.
한편, 애틀랜타 한인사회의 일부 인사들은 제31대 임원으로 선임된 S씨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며 취임식에 불참해 향후 연합회의 대응이 주목된다.
다음은 31대 동남부 연합회 임원 조직이다;
▶연합회장=김기환 ▶이사장=안순해 부이사장=백현미 ▶총괄수석부회장=송형섭 ▶감사=이순환 천선기 ▶자문위원장=박효은 ▶부회장 재정=이영준 NC=하도수 GA=장영진 AL=최시영 TN=조찬환 SC=지상학 ▶사무처 고문=강희철 ▶차세대위원회 고문=김영기 ▶사무총장=양미경 ▶사무국장=남미쉘 사무국-박호일 황린다 송선종 ▶총무국장=안찬모 ▶홍보국장=오숙자 ▶여성국장=남사라 ▶재무국장=유소연 ▶체육국장=김승환 ▶사회복지국장=김현기 ▶봉사국장=유향아 ▶문화축제위원=김미경 양현숙 사영옥 ▶협력위원=정옥례 우귀희 ▶공공참여위원=존 곽 ▶문화위원=홍세란 ▶의료위원=윤성미 ▶체육위원회=천선기 ▶문화행사위원회=임용섭 ▶법률자문=안찬모 ▶소통화합위원회=서승건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