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람회의 그림' 곡 연주 인정받아
내년 1월 11일, 신년음악회 개최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현재 음악 감독 및 지휘자로 활동 중인 박평강 박사가 'The American Prize 2024 콩쿨'에서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등을 차지했다.
'The American Prize'는 미국 최고의 연주자, 연주 단체, 작곡가, 지휘자 등을 선발하기 위해 2010년에 조직된 미국내 가장 종합적인 클래식 예술 경연대회이다. 이번 대회에서 박 박사는 조지아대학교 박사 과정 중 조지아대학교 심포니 오케스트라(University of Georgia Symphony Orchestra)를 지휘하며 연주한 '전람회의 그림' (모데스트 무스르그스키 작곡, 모리스 라벨의 편곡)을 통해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박 박사는 조지아대학교에서 전액 장학금 및 생활비를 지원받으며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캐나다에서 열리는 PRISMA 음악 축제에 부지휘자로 참여했다. 또한 제23회 'Conductors Retreat at Medomak'에서는 최초로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Fellow Conductor로 선발 되었고, 미국 대학 오케스트라 모임 "College Orcehstra Directors Association(CODA)"에서 주최하는 마스터 클래스에도 장학금을 받으며, Fellow Conductor에 선발됐다. 그 외 미국 조지아에서 열리는 제17회 국제 지휘 콩쿨에서 3위에 입상 및 Claassen and Strobel Orchestra Award, The Harold Heckman Scholarship 등을 수여 받기도 했다.
현재 미국에서 활발히 지휘 활동하고 펼치고 있는 박평강 지휘자는 2025년 1월 11일, 로렌스빌 아트센터에서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신년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