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 카모마일, 소금물로 인후통 감소
날씨가 추워지면서 인후통을 동반하는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 독감으로 인해 목이 따갑고 타는 듯한 고통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유행 독감은 연간 지속적으로 발생하지만, 특히 계절성 감영병으로는 주로 10월에서 4월까지 유행한다.
연구에 따르면, 약물치료 외에 자연방법을 통해서도 인후통은 완화될 수 있다. 그 방법 중 하나는 꿀을 먹는 것이다. 꿀은 인후염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뿐만 아니라 기침 억제제로 알려진 덱스트로메토르판만큼 기침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꿀의 자연 향균 성분이 목의 염증을 진정시키며, 기침을 줄이는 데 작용할 수 있다. 다만, 보툴리누스 중독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생후 12개월 미만의 유아는 인후통 완화를 위해 꿀을 섭취해서는 안된다.
또한 소금물도 인후통 완화에 도움을 준다. 소금물로 가글하면 목의 염증을 줄일 수 있으며, 박테리아를 제거할 수 있다. GoodRX에 따르면, 따뜻한 물 8온스 정도에 티스푼 반의 소금을 섞어 가글을 하면 인후통 완화와 목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캐모마일 차를 마시는 것도 인후통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캐모마일은 불면증을 개선하는 데도 많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인후통을 치료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캐모마일의 항염증 성분이 면역 반응을 강화하고 염증을 가라 앉혀, 인후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