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트럼프노믹스 시즌2’… 우선주의·보호무역 강화

지역뉴스 | | 2024-11-07 08:41:10

트럼프노믹스,우선주의·보호무역 강화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제조업 기반 재건’ 천명

관세 부과·약달러 정책

 

한국 등 국제사회가 주목한 미 대선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4년 만에 귀환으로 끝이 났다.‘미국 우선주의’와 ‘힘에 의한 평화’를 내세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로 미국의 대외 경제 정책에서도 바이든 행정부 대비 대대적 변화가 예고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1기 행정부에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를 외치며 ‘미국 우선주의’ 정책을 앞세웠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도 기조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소식에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등 6일 금융 시장은 크게 출렁했다.

 

이날 뉴욕 증시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1,508.05포인트(3.57%) 오른 43,729.93에 거래를 마치는 등 2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를 기록했다. 트럼프가 ‘프로 비즈니스’ 정책을 펼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트럼프 수혜자산’으로 꼽히는 비트코인도 사상 처음으로 7만6,000달러선을 돌파하면서 새 역사를 썼다.

 

우선 무역 면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관세 확대를 무기로 하는 보호주의 기조를 대폭 강화해 미국의 국내 제조업 기반 재건을 도모할 것임을 공약해왔다. 백악관 입성 후 이를 본격 추진할 경우 미국과 한미자유무역협정(FTA)으로 연결된 한국이나 유럽연합(EU), 일본 등과의 파열음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업가 출신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외교의 핵심축인 동맹국과의 관계에 있어서 가치나 노선보다는 돈 문제를 우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대중 정책을 뽑는다. 트럼프 당선인이 강조하는 ‘미국 우선주의’도 사실상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

 

1기 행정부 시기인 지난 2018년 중국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했던 트럼프 당선인은 2기 행정부에서는 더욱 노골적으로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예고하고 있다. 그는 선거 기간 모든 수입품에 10~20%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산 제품에는 최대 6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의 닉 마로 글로벌 무역 책임자는 “관세를 선호하는 트럼프의 위험한 측면을 중국 등 국가들이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라며 “무역 파트너들이 보복 관세나 기타 비관세 조치 등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의 중국에 대한 관세 정책은 무역 보복으로 이어져 미국 소비자들의 재정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윌리엄 라인쉬 국제 비즈니스 수석도 “외국 부품과 구성 요소에 의존하는 미국 제조업체들은 이중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며 “트럼프의 관세로 인해 투입 비용이 더 비싸지고, 보복 관세로 인해 수출 제품 가격도 더 비싸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트럼프 당선인이 내세우는 감세 정책으로 인해 미국의 소비 부양, 수입 물가 상승 등 인플레이션이 재발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연방정부 재정 지출이 늘면서 연방정부 재정적자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한국도 트럼프발 ‘폭풍’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한국이 가장 먼저 느낄 부문은 원·달러 환율이다. 실제로 6일 트럼드 당선 소식이 반영된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개월만에 1,400원을 넘어섰다. 이날 원·달러 전일대비 25.4원 뛴 1,404.0원을 기록하며 7개월 만에 다시 1,400원을 돌파했다.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연말까지 1.420원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원화절상 압력이 높아질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에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1.32% 상승한 105.27을 나타내고 있다.

 

강달러는 수출을 하는 한국 기업들에게는 가격 경쟁력을 부여하지만 급격한 원화 약세는 해외에서 원유와 원자재를 수입해야하는 많은 한국 기업들의 수익성을 악화시킬 것으로 우려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재집권하면 바이든 정부서 급증한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고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의 재협상을 통한 개정도 요구할 것이란 관측까지 제기된다.

 

<조환동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내 마음의 시] 내 아버지

박경자 (전 숙명여대 미주총회장) 내방 경대옆내 아버지 흙백 사진오늘도 휘청거린내 어깨 토닥 이신다괜찮다 ㅡ괜찮다 ㅡ뜨거워진 내 눈물 한방울 아버지 목소리다시 살아 갈 힘을 얻는다

“스포츠로 하나 되는 지역사회”
“스포츠로 하나 되는 지역사회”

애틀랜타 장애인 체육회...명랑볼링대회 개최투명한 재정 운영·생활체육 활성화 선언 애틀랜타 장애인 체육회(회장 박승범)가 오는 11월 8일 오후 6시 30분, 뷰포드 소재 ‘스타

케네소 주립대, 11월 학·석박사 입학수수료 전액 면제
케네소 주립대, 11월 학·석박사 입학수수료 전액 면제

11월 한 달, 대학 역사상 최초 케네소 주립대학교가 11월 한 달 동안 모든 학부 및 대학원 지원자들의 입학 지원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대학 역사상 최초로

존스크릭 도심 속 도시 ‘메들리’ 1단계 완공
존스크릭 도심 속 도시 ‘메들리’ 1단계 완공

29일 완공식…사무실∙주거∙소매공간 아발론 등과 도심 복합상업지구 경쟁 존스크릭 도심에 추진되고 있는 대규모 복합개발단지 ‘메들리’ 프로젝트 1단계가 완공됐다.메들리 프로젝트 개발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30)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30)

장애인 연금 수급자의 안전한 자립과 직업 복귀를 돕는 '티켓 투 워크(Ticket to Work)' 가이드·부제: 혜택 중단 걱정 없는 시험적 근로(TWP), 의료보험 유지 및 신

[신앙칼럼] 랜섬(Ransom)의 정곡(正鵠), 실현된 종말론, The Bullseye of the Ransom: Realized Eschatology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창세기 Genesis 44: 33 “이제 주의 종으로 그 아이를 대신하여 남아 주의 종이 되게 하시고 그 아이는 그의 형제들과 함께 올

이민단속 전담 지역경찰 급증…조지아 2천여명
이민단속 전담 지역경찰 급증…조지아 2천여명

전국 3만여 경찰관 이민단속업무287(g)통해 ICE∙지역경찰 협력↑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과 협력해 이민단속 업무를 수행하는 주정부 및 지방정부 소속 경찰관 수가 최근 크게

조지아 아시아계 유권자 10년 새 2배 폭증
조지아 아시아계 유권자 10년 새 2배 폭증

등록 유권자 21만명 '캐스팅 보트'아태계 유권자 투표율 84% 증가  조지아주의 아시아계 유권자가 10년 새 2배 폭증하며 선거판을 흔들 ‘케스팅 보트’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29

조지아 한인인구 10만5천명…전국 여섯번째
조지아 한인인구 10만5천명…전국 여섯번째

▪2025 연방 센서스 추산 통계조지아 한인 자가 소유율 67%가구당 중간소득은 10만달러미주 전체 한인 227만명 돌파   미국 내 한인 인구가 227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조지

버락 오바마 "중간선거, 트럼프 견제 마지막 기회"
버락 오바마 "중간선거, 트럼프 견제 마지막 기회"

애틀랜타서 오소프, 바텀스 지원 유세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28일 조지아주를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맹비난을 퍼부으며 중간선거를 그의 권력을 억제할 '마지막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