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트럼프노믹스 시즌2’… 우선주의·보호무역 강화

지역뉴스 | | 2024-11-07 08:41:10

트럼프노믹스,우선주의·보호무역 강화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제조업 기반 재건’ 천명

관세 부과·약달러 정책

 

한국 등 국제사회가 주목한 미 대선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4년 만에 귀환으로 끝이 났다.‘미국 우선주의’와 ‘힘에 의한 평화’를 내세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로 미국의 대외 경제 정책에서도 바이든 행정부 대비 대대적 변화가 예고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1기 행정부에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를 외치며 ‘미국 우선주의’ 정책을 앞세웠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도 기조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소식에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등 6일 금융 시장은 크게 출렁했다.

 

이날 뉴욕 증시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1,508.05포인트(3.57%) 오른 43,729.93에 거래를 마치는 등 2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를 기록했다. 트럼프가 ‘프로 비즈니스’ 정책을 펼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트럼프 수혜자산’으로 꼽히는 비트코인도 사상 처음으로 7만6,000달러선을 돌파하면서 새 역사를 썼다.

 

우선 무역 면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관세 확대를 무기로 하는 보호주의 기조를 대폭 강화해 미국의 국내 제조업 기반 재건을 도모할 것임을 공약해왔다. 백악관 입성 후 이를 본격 추진할 경우 미국과 한미자유무역협정(FTA)으로 연결된 한국이나 유럽연합(EU), 일본 등과의 파열음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업가 출신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외교의 핵심축인 동맹국과의 관계에 있어서 가치나 노선보다는 돈 문제를 우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대중 정책을 뽑는다. 트럼프 당선인이 강조하는 ‘미국 우선주의’도 사실상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

 

1기 행정부 시기인 지난 2018년 중국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했던 트럼프 당선인은 2기 행정부에서는 더욱 노골적으로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예고하고 있다. 그는 선거 기간 모든 수입품에 10~20%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산 제품에는 최대 6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의 닉 마로 글로벌 무역 책임자는 “관세를 선호하는 트럼프의 위험한 측면을 중국 등 국가들이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라며 “무역 파트너들이 보복 관세나 기타 비관세 조치 등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의 중국에 대한 관세 정책은 무역 보복으로 이어져 미국 소비자들의 재정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윌리엄 라인쉬 국제 비즈니스 수석도 “외국 부품과 구성 요소에 의존하는 미국 제조업체들은 이중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며 “트럼프의 관세로 인해 투입 비용이 더 비싸지고, 보복 관세로 인해 수출 제품 가격도 더 비싸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트럼프 당선인이 내세우는 감세 정책으로 인해 미국의 소비 부양, 수입 물가 상승 등 인플레이션이 재발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연방정부 재정 지출이 늘면서 연방정부 재정적자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한국도 트럼프발 ‘폭풍’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한국이 가장 먼저 느낄 부문은 원·달러 환율이다. 실제로 6일 트럼드 당선 소식이 반영된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개월만에 1,400원을 넘어섰다. 이날 원·달러 전일대비 25.4원 뛴 1,404.0원을 기록하며 7개월 만에 다시 1,400원을 돌파했다.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연말까지 1.420원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원화절상 압력이 높아질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에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1.32% 상승한 105.27을 나타내고 있다.

 

강달러는 수출을 하는 한국 기업들에게는 가격 경쟁력을 부여하지만 급격한 원화 약세는 해외에서 원유와 원자재를 수입해야하는 많은 한국 기업들의 수익성을 악화시킬 것으로 우려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재집권하면 바이든 정부서 급증한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고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의 재협상을 통한 개정도 요구할 것이란 관측까지 제기된다.

 

<조환동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뇌종양 투병 12세 소년의 작은 기부 큰 반향
뇌종양 투병 12세 소년의 작은 기부 큰 반향

차 팔아 22달러 25센트 병원에 기부해주민 기부 동참, Aflac 대표 10만 달러   조지아주의 한 12세 소년이 뇌종양과의 사투 속에서도 암 연구를 위해 모은 작은 기부금이

[행복한 아침] 누구세요, 저를 아세요

김 정자(시인 수필가)       서로를 Best Friend Forever라 불러주는 친구가 세상 없는 심각한 얼굴을 하고 말없이 물끄러미 쳐다보기만 하고 있다. 전에 없던 표정

귀넷 검찰, 경찰관 살해 남성에 사형 구형 방침
귀넷 검찰, 경찰관 살해 남성에 사형 구형 방침

경찰 1명 살해, 1명 중상 입혀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 대배심은 지난 2월 지역 경찰관을 총격 살해한 혐의로 35세 디캡 카운티 남성을 22일 기소했다.귀넷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아키플랜, 건축 디자인 부문 우승 쾌거
아키플랜, 건축 디자인 부문 우승 쾌거

SK온-현대차 배터리공장 '더 커먼스' 설계 스와니 한인 건축 디자인 회사 아키플랜(대표 토니 김)이 지난 18일 애틀랜타 서밋 앳 8 웨스트에서 열린 미 건축가협회(AIA) 조지

고유가에 3월 전기차 시장 급성장
고유가에 3월 전기차 시장 급성장

3월 신차 20.2%, 중고차 53.9% ↑현대차 전기차 판매 40% 급증해 미국 전기차 시장이 지난 3월 새로운 모델이나 파격적인 혜택이 아닌, '주유소 가격표'의 영향으로 강력

조지아주 소득세 환급 5월 초 지급
조지아주 소득세 환급 5월 초 지급

개인 250달러, 부부 500달러 환급 조지아주 납세자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일회성 소득세 환급금이 오는 5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지급될 전망이다. 조지아주 세무국(DOR)의 보고를

물리면 죽을 수도…’아시안 침 개미’ 주의보
물리면 죽을 수도…’아시안 침 개미’ 주의보

작년 이어 올해도 주 전역 확산 독성이 강한 외래종인 아시안 침 개미 (Asian needle ant)가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조지아 전역에 확산되면서 주의가 요구된다.조지아 대학

민주 바텀스,  공화 후보 모두 눌렀다
민주 바텀스, 공화 후보 모두 눌렀다

공화 성향 에설론 인사이트 후보간 가상 대결 여론조사 바텀스, 오차범위 안서 앞서 올해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유력 후보인 키샤 랜스 바텀스 후보가 공화당 후보들에게 오차

애틀랜타 동물원,  새로운 판다 한 쌍 온다
애틀랜타 동물원, 새로운 판다 한 쌍 온다

트럼프 방중 전 '판다외교' 가동…"양국 인민 우의 증진" 24일 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는 미국과의 판다 보호 협력을 확대하며 애틀랜타 동물원에 자이언트 판다 한쌍을 보내기로 했다고

현대·LG 조지아 배터리 공장 재가동

지난해 9월 이민 단속구금 직원들 다시 투입 지난해 이민 당국의 급습을 받았던 조지아주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이 이달 가동을 시작할 준비를 마쳤다고 온라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