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투자 계획
변압기 시장 성장
전기 에너지 장비 제조업체 TMC Transformers USA Inc.가 에너지 관련 비즈니스의 허브로 발전하고 있는 웨인스보로에 공장을 확장한다.
현재 웨인스보로에는 조지아파워의 보글 원자력 발전소가 설립돼 있으며, 유럽 제조업체인 리츠 인스트루먼트 트랜스포머가 들어설 예정이다. TMC는 1,530만 달러를 투자해 웨인스보에서 공장을 확장할 예정이며, 11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한편 조지아를 포함한 미국 전역에서는 변압기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중저압 건식 변압기를 설계 및 제조하는 TMC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인프라 업그레이드와 확장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팻 윌슨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국장은 "TMC가 버크 카운티에서 생산할 변압기는 주정부와 국가의 에너지 인프라 수요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TMC 경영진과의 만남을 통해 조지아주가 이탈리아와 한국 등 해외 기업을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TMC는 이탈리아에 3개의 생산 공장과 이스라엘에 1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확장된 공장은 2026년에 문을 열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