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비시민권자 20명 유권자 등록…일부는 투표도

지역뉴스 | | 2024-10-24 14:35:34

조지아 유권자, 비시민권자, 유권자 등록, 감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주 국무부 감사 결과 드러나 

9명 2012년 이전 투표 전력 

유권자등록 취소∙검찰 이첩

 

조지아 유권자 등록자 820여만명 가운데 20명이 투표를 할 수 없는 비시민권로 밝혀졌다.

23일 브래드 라펜스퍼거 조지아 국무장관은 등록된 유권자의 시민권 보유 여부를 감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비시민권자로 확인된 20명의 등록 유권자 중 9명은 2012년 이전에 투표에 참여했고 나머지 11명은 지금까지 한번도 투표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주국무부는 비시민권자로 드러난 이들 20명의 유권자 등록을 취소하고 명단을 검찰에 이송해 기소 여부를 가릴 방침이다

당초 주 국무부는 공화당에서 불법 입국자가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자 유권자 등록에 대한 감사에 들어갔다.

가브리엘 스털링 주국무부 운영책임자는 “감사 결과 극소수의 사례를 제외하고는 유권자 명부에 비시민권자가 대거 포함됐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주국무부는 이번 감사에서 카운티 법원과 주 운전면허국,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 기록 등 통상적인 서류 조사와 함께 배심원 선서시 제출한 서류를 근거로 등록 유권자들의 시민권 상태를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번 감사에서 156명에 대해서는 시민권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 국무부는 이들에 대해 추가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주 국무부는 2년전 감사에서는 비시민권자가 투표한 사례가 없다고 발표해 보수 단체들로부터 추가조사 요구를 받아 왔다.<이필립 기자>

 

 

조지아 유권자 등록자 820만명 가운데 20명이 비시민권자로 밝혀졌다. 이중 11명은 한번도 투표는 하지 않았다. <사진=셔텨스톡>
조지아 유권자 등록자 820만명 가운데 20명이 비시민권자로 밝혀졌다. 이중 11명은 한번도 투표는 하지 않았다. <사진=셔텨스톡>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차 뒤에 개 두마리 묶어 끌고 가다 버린 남성
차 뒤에 개 두마리 묶어 끌고 가다 버린 남성

한 마리는 사망···경찰 공개수배동물단체,  5천 달러 현상금까지  반려견 두마리를  차에 묶어 끌고 가다 버린 남성의 동영상이 뒤늦게 공개돼 공분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동물보호

아틀란타 제일장로교회,  홍종수 4대 담임목사 위임예배
아틀란타 제일장로교회, 홍종수 4대 담임목사 위임예배

홍 목사, "십자가의 복음을 들고 나아가자!"김은수 목사 권면, 서삼정 목사 축사 전해   아틀란타 제일장로교회 제4대 담임으로 홍종수 목사를 세우는 위임예배가 3일 열렸다.이날

'예수님께 인도해주는 중요한 사람'이 되자
'예수님께 인도해주는 중요한 사람'이 되자

‘어머니의 품처럼 넉넉하게, 청년의 심장처럼 뜨겁게’아틀란타 한인교회 8년만에 임직예배둘루스에 위치한 아틀란타 한인교회(권혁원 목사)는 지난 3일 ‘2024 신령직 임직예배’를 개

드디어 2024 대선 본선∙∙∙승부 ’Nobody Knows’
드디어 2024 대선 본선∙∙∙승부 ’Nobody Knows’

조지아 조기투표율 53%민주- 불안서 안도감으로공화- 우려 분위기 확산 치열했던 선거전을 마치고 마침내 2024 대통령 선거일이 다가왔다. 하지만 승부는 여전히 안개 속이다. 1일

〈포토뉴스〉 푸른투어, 1등 담청자 경품 증정
〈포토뉴스〉 푸른투어, 1등 담청자 경품 증정

푸른투어 애틀랜타 지사(지사장 유니스 강)가 지난 31일 경품 추첨을 진행한 가운데, 1등 경품 당첨자에게 1일 상품을 전달했다. 이날 1등 당첨자는 대한 항공 & 델타 항

올해 이민 추방자수 14년래 최대
올해 이민 추방자수 14년래 최대

연방 국토안보부 집계 연방 이민 당국이 국경은 물론 다양한 루트로 미국에 들어온 불법 이민자들을 적발해 항공편을 포함한 추방조치를 통해 해외로 추방한 이민자의 수가 2024년 회계

[벌레박사 칼럼] 가을철 벌레 관리는 이렇게…

벌레박사 썬박페스트 콘트롤 비즈니스를 오래 하다보니, 아침에 일어 나면 자동적으로 TV를 켜고 그날의 일기예보를 본다. 비즈니스 특징상 그날의 기온이 얼마나 변화가 있는지, 비와

[법률칼럼] 결혼영주권과 가정폭력

케빈 김 법무사   미국 이민 과정에서 종종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는 이중 결혼과 가정폭력 관련된 사례다. 가장 흔한 예로, 이미 미국에서 결혼한 사람이 한국으로 가서 자신을 총각

[행복한 아침] 모순

김정자(시인·수필가) 하이웨이 285에서 톰 모어 랜드 인터체인지로 차선을 바꾸려는 지점에서 갑자기 이쪽 차선으로 끼어든 차가 요란한 엔진소리를 울리며 내달린다. 연이어 여러 대가

애틀랜타 볼리비아 선교,의류 후원 받는다

의류품 후원 받아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와 프라미스 교회를 포함한 애틀랜타 지역 교회의 선교팀이 볼리비아 선교를 위한 의류품 후원을 받고 있다.후원 받은 단체 행사용으로 맞춰 입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