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주택 확대, 도시 성장 촉진
애틀랜타시가 도시 내의 고성장 지역에 저가의 주택 개발을 지원하는 정책을 21일 발표했다.
미드타운 얼라이언스와 제이슨 윈스턴 1지구 애틀랜타 시의원이 지원하는 이번 정책은 고성장 지역에 주민들의 정착을 장려하기 위한 목표를 갖는다. 이 정책은 MRC-3(Mixed Residential Commercial)를 비롯해 미드타운 이웃 협회(Midtown Neighbors Association), 시 구역 개발국(Office of Zoning and Development) 간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특별 공익 구역 조례(SPI-16)가 발효된 미드타운 구역에 적용될 예정이다.
안드레 디킨스 애틀랜타 시장은 “고성장 지역에 저가 주택 건설을 확대하여 주민 밀도를 높이고, 경제성을 발전시키기 위해 이번 정책을 고안하게 됐다”며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애틀랜타 주민들이 성장 기회가 많은 미드타운과 같은 지역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이어 “2030년까지 2만 채의 저가 주택을 건설하거나 보존하려는 목표를 이루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윈스턴 의원은 "애틀랜타 벨트라인 완공을 앞두고, 수요가 많은 도시의 경제성을 보장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며 “고성장 지역의 경제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실시하고, 정책 시행 전후의 주택 가격 변동이나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 안정성 변화 등을 모니터링하면 정책 효과성을 더욱 명확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