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함양군 농식품 판매
진병영 함양군수가 메가마트를 21일 방문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후 2시 반부터 판촉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판촉 행사는 한인 동포들에게 해외에 수출하고 있는 함양군 업체들의 상품을 선보이고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진 군수는 “함양군은 글로벌 시대에 맞게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K-푸드 열풍과 더불어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최근 한인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조지아주에 시장을 적극적으로 넓혀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미국 현지 소비자들의 선호도와 식생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여 제품을 개발하고 보완해 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리산과 덕유산이 자리하고 있는 청정지역으로 신선한 농산물이 생산되고 있는 함양군은 전세계적으로 농식품을 수출하고 있다. 아시아권을 대상으로는 사과, 양파, 딸기, 배 등을 중점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미국시장에는 한양삼 가공제품과 여주, 양파, 오미자, 사과 등을 이용한 건강식품 그리고 떡볶이, 선식류, 차류 등 간편식품들을 주력 상품으로 수출하고 있다. 메가마트에서는 지난 16일부터 마늘, 호박, 인삼 등의 함양군 건강식품 및 간편식품이 판매되고 있다.
메가마트는 "올해 연말까지 다양한 함양군 농식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 군수는 애틀랜타 판촉행사를 마치고, 24일부터는 LA 지역 한인회와 나눔행사를 비롯해 LA 갤러리아 쇼핑몰에서 한인 동포들을 만나 판촉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