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사옥 및 채용 계획 알려
로봇 기술을 통해 물류 및 창고 운영을 자동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엑소텍이 애틀랜타에 위치하고 있는 북미 본사 확장 계획을 밝혔다.
엑소텍은 산업, 의료, 식료품, 이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는 갭, 르노 그룹, 아리아트, 유니클로 등 유명 브랜드이다.
최근 엑소텍은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공격적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미국 경제지인 포천이 1955년부터 매년 매출 상위 기업을 선정하여 발표한 ‘포천 500’기업과의 프로젝트를 통해 2023년의 수주량이 두 배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스타니슬라스 노르망드 엑소텍 북미 아메리카 전무 이사는 "북미 시장에서 자동화 솔루션을 찾는 고객들을 위한 물량을 대량으로 제공하기 위해 본사 확장을 결정했다" 며 "수요에 따른 지원을 위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의 직원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엑소텍의 새로운 사옥은 3만 7,000평방피트 규모로 피치트리 스트리트에 위치하고 있다. 신사옥에서는 대표 제품 중 하나인 ‘스카이팟 시스템’을 선보이는 쇼케이스가 포함될 예정이다. ‘스카이팟 시스템’은 보관 및 회수 자동화 시스템으로 물류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엑소텍은 차량 운영 시스템, 컨베이어 시스템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