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및 웰빙요소 갖춘 복합단지
인테그럴 그룹 개발자로 선정돼
지난 2022년 갑자기 문닫은 애틀랜타 메디컬센터 부지가 주상복합 단지로 재개발된다.
22에이커 규모의 올드 퍼스 워드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웰스타 헬스시스템은 17일 부지를 재개발할 업체로 인테그럴 그룹(Intergral Group)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병원 건물 대부분은 새로운 건설을 위해 철거될 예정이며, 캠퍼스의 일부 타워는 다른 용도로 전환하기 위해 보존될 수 있다.
이번 발표는 주변과 지역의 특성과 일치하는 재개발 구상을 위해 일정기간 조닝변경을 유예하는 기간이 금주에 만료되는 시기와 일치한다.
인테그럴 그룹 에그버트 페리 회장은 “새로운 개발은 애틀랜타 미래의 중심이 될 것이며, 건물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공감과 선견지명으로 지역사회를 되살리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프로젝트의 세부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대략적인 윤곽만 나온 상태다. 인테그럴 그룹은 부지 위에 “활기찬 복합용도 지역을 형성하고, 녹지와 소매점이 있는 임대용 주거단위가 들어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웰스타 헬스시스템 맷 오코너 대변인은 “새로운 개발 프로젝트 안에 일종의 건강 및 웰빙 구성요소가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웰스타 헬스시스템은 2022년 여름 갑자기 의료센터 폐지를 발표해 애틀랜타 지도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 폐쇄로 애틀랜타에는 레벨1 외상센터가 그레이디 메모리얼병원 1개만 남게 됐다. 그리고 주변 병원들을 넘쳐나는 환자로 가득찼다.
인테그럴 그룹은 커뮤니티 타운홀 미팅 등을 통해 지역민의 목소리를 개발에 적용하고 건강 및 웰빙 구성요소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