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마트서 16일-연말 농식품 판매
진병영 함양군수 판촉행사 참가예정
메가마트와 경남 함양군이 협력하여 16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다양한 농식품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조지아주 지역에 함양군 농식품을 알리고 소비자들에게 맛볼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지난 8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한 관계 인사 15명이 참석하여 지역 농식품을 애틀랜타에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진 바 있다. 이날 선적식에서 함양군은 애틀랜타 수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농식품을 소개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함양군은 곡물로 만든 강정과 크림치즈를 넣어 만든 곶감 등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는 '만석지기농장'을 비롯한 소나무에서 채취한 솔잎 등으로 만든 솔송주를 선보이고 있는 '(주)솔송주', 10년 이상 생강차를 생산하고 있는 생강 전문업체 '그농부',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죽염, 약간장 사리장, 유황오리 등을 연구하고 판매하고 있는 '인산죽염(주)' 등을 포함한 27여 곳의 업체와 함께 우수수출상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는 여주, 양파, 오미자, 사과 등의 건강재료로 만든 건강식품과 떡볶이, 선식류, 차류 등 간편식품들을 중점적으로 수출하고 있다.
한편 함양군은 지리산과 덕유산이 자리하고 있는 청정지역으로 신선한 농산물이 생산되고 있다. 사과, 양파, 산양삼, 흑돼지, 딸기, 오미자, 여주 등 다양한 농특산물이 생산되고 있어, 건강 식품과 간편 식품들이 인기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가마트는 진 군수와 함께 21일 오후 2시 반부터 함양농식품 판촉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