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조지아주 조기투표 시작, 투표자 수 신기록

지역뉴스 | | 2024-10-15 14:38:39

조지아주, 조기투표, 신기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쇼티하웰파크 투표소 10분이면 완료  

조기투표 11월 1일까지, 7AM-7PM 

 

대통령 선거를 포함한 2024년 총선(General Election) 조지아주 조기투표가 화요일인 15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오후 2시 30분 현재 투표자 수가 20만 4,000명 이상으로 동시간대 2020년 대선과 2022년 총선 기록을 갱신했다.

오후 1시의 투표자 수는 15만 4,000명 이상으로 이는 2020년 대선의 오후 1시 투표자 수 13만 6,000명, 2022년 총선의 13만 4,000명을 넘어선 기록적인 투표자 수이다. 

오전 7시부터 조지아주의 모든 카운티에서 시작된 조기투표는 한인이 밀집한 귀넷카운티에서 12개의 조기투표소를 운영하는 등 주 전역에서 11월 1일까지 오후 7시까지 진행한다.

둘루스 H마트 옆 쇼티하웰 공원 사무실에 마련된 조기투표소에는 예전처럼 투표장 바깥까지 이어지는 긴 줄의 행렬은 없었지만 꾸준하게 투표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 흑인 유권자는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데 10분이 채 안걸렸다고 본지에 말했다. 

조지아 주하원 99지역구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미쉘 강 후보도 이날 12시경 투표를 마치고 SNS에 올릴 인증샷을 찍모 모습이 목격됐다. 조기 투표장에 나온 둘루스에 사는 70대 한인 김모씨 부부는 “민주주의의 기초인 선거에 참여하기 위해 기도하는 심정으로 투표장을 찾았다”며 “많은 한인들이 권리를 행사해 한인들이 정치적 파워를 갖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샘플 투표용지를 보고 일찍 투표하여 사전 투표 마지막 주에 최대 2시간까지 길어질 수 있는 긴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사전 투표 장소의 대기 시간은 카운티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할 때는 운전면허증이나 여권과 같은 허용되는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재자 투표용지는 지정된 투표함에 제출할 수 있으며, 투표 시간 동안 사전 투표 장소 내부에서만 접근할 수 있다.

선거일에 투표를 선택한 경우 투표소는 11월 5일 화요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유권자의 지정된 구역에서 열린다. 박요셉 기자

 

12일 오후 12시 30분경 둘루스 쇼티하웰파크 조기투표장에 유권자들이 줄을 서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12일 오후 12시 30분경 둘루스 쇼티하웰파크 조기투표장에 유권자들이 줄을 서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투표자들.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투표자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귀넷 카운티 생명과학 산업단지 중심지로 도약
귀넷 카운티 생명과학 산업단지 중심지로 도약

342개의 중소 생명과학 기업 보유생명과학 산업 분야의 주축 역할 조지아가 생명과학 산업단지로 지속성장하며 경제 발전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조지아내 생명과학 산업에

크리스 카, 2026 조지아 주지사 출마 선언
크리스 카, 2026 조지아 주지사 출마 선언

52세 법무장관, 공화당 후보로 출마 선언  크리스 카(사진) 조지아주 법무장관은 21일 2026년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52세인 카는 공화와

조지아 결핵감염 절반 귀넷∙풀턴 등서
조지아 결핵감염 절반 귀넷∙풀턴 등서

작년 246건∙∙∙1년전 대비 5.4%↓ 결핵 감염 환자수가 전국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조지아에서는 되레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조지아 보건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주말 가볼 만한 곳] 로렌스빌, '겨울 랜턴 축제' 등 5가지 이벤트
[주말 가볼 만한 곳] 로렌스빌, '겨울 랜턴 축제' 등 5가지 이벤트

이번 주말 어디갈까? 로렌스빌을 포함한 던우디, 벅헤드 등에서 볼거리 가득한 이벤트 5가지를 소개한다.  △ 던우디, '사운드 테라피'숲속에서 사운드 힐러가 진행하는 사운드 테라피

귀넷 14개 고교, AP 프로그램 명예의 전당에
귀넷 14개 고교, AP 프로그램 명예의 전당에

귀넷과기고 최고 등급 플래티넘맥클루어보건, 노스귀넷고 골드 14개의 귀넷카운티 공립학교(GCPS)가 칼리지보드에서 선정한 2024년 AP 프로그램 학교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드 인 조지아’ 아이오닉9 모습 드러냈다
‘메이드 인 조지아’ 아이오닉9 모습 드러냈다

20일 LA서 첫 일반 공개 조지아 메타플랜트 생산  현대차가 대형 전기차 아이오닉9을 처음으로 일반에게 공개했다. 아이오닉9은 조지아 현대 메타플랜트에서 생산된다.현대차는 20일

[신앙칼럼] 차원 높은 감사(The High Level Of Gratitude, 합Hab. 3:16-19)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합 3:18). 여호와, 하나님을 감사의 대상으로 삼는

[뉴스칼럼] 슬기로운 연말모임 - 말조심

“아버지가 언제 그렇게 바뀌었는지 알 수가 없다”고 60대의 백인남성은 기가 막혀했다. LA에서 대학교수로 일하는 그는 부친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최근 동부에 다녀왔다. 90대

[파리드 자카리아 칼럼] 민주당의 세 가지 실수
[파리드 자카리아 칼럼] 민주당의 세 가지 실수

언뜻 보기에 2024년 한해 동안 나라 안팎에서 치러진 선거는 팬데믹 이후의 혼란과 인플레이션에 휘말린 정치 지도자들을 한꺼번에 쓸어간 거대한 물결로 설명할 수 있을 듯 싶다. 지

[이 아침의 시] 날의 이야기
[이 아침의 시] 날의 이야기

‘남의 이야기’ 고영민  주말 저녁 무렵아내가 내민 음식물 쓰레기통을 비우러밖에 나왔는데아파트 옆 동 쪽으로 걸어가는할머니의 뒷모습에 깜짝 놀랐다영락없는 내 어머니였다돌아가신 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