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C "아시아∙유럽기업 주경제 기여"
외국계 기업이 조지아 경제 특히 제조업 분야의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AJC가 보도했다.
신문은 15일 조지아는 전국에서도 가장 빠른 제조업 경기 회복속도를 보이고 있다면서 그 중심에는 아시아와 유럽 기업들이 자리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팬데믹 이후 미국 경기는 고용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특히 조지아는 전기차 산업의 활발한 활동으로 인해 제조업 분야의 고용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문은 조지아 노동국 통계를 인용해 조지아는 현대자동차의 메타플랜트와 배터리 제조업체 SK이노베이션 등의 영향으로 43만 3,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 중이라고 전했다.
한국 외에도 독일은 모두 650여개의 공장 시설을 보유해 조지아의 가장 큰 투자국으로 등장했고 프랑스 기업들도 341개의 공장에 모두 1만 4,000여명을 고용하고 있다.
그러면서 신문은 프랑스의 건자재 제조업체 생고뱅사를 소개했다. 생고뱅사는 최근 소셜 셔클 공장을 확장하는 한편 피치트리 시티에 1억 달러, 더블린에 2,8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커니어스에서는 새 공장을 건설 중으로 모두 600명을 고용 중에 있다.
이 회사 CEO 브누아 비쟁은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조지아는 인구 증가가 지속되는 등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곳”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필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