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엘리트 학원

[애틀랜타 칼럼] 순종의 의미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4-10-10 16:14:44

이용희 목사,애틀랜타 칼럼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이용희 목사

 

우리의 삶에는 부모에게 순종하기 어려운 상황이 종종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때 어떻게 순종을 실천할 수가 있을까 하는 질문의 대답을 얻기 위해 모든 권위. 즉 우리의 윗 사람들에 대한 순종의 성경적인 원리 몇 가지를 제시 하고자 합니다. 첫째 순종의 이유가 권위자의 인격 대문만이 아닌 권위자의 위치 때문임을 기억 하십시오. 성경은 모든 권세는 하나님이 정하시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부모에게 순종하지 못한다고 할 때 그것은 부모의 인격을 존중할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내 존경을 받을 수 있는 분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그 부모가 내 부모라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그 부모를 내 부모 되게 하신 분이 하나님 이시고 그래서 오늘의 내가 있을 수 있었다면 하나님이 주신 그 위치. 즉 권위는 아직도 존경되어야 합니다. 그 모든 위치를 거절했을 때 이 세상이 나아갈 방향을 한번 상상해 보십시오. 성경 고린도전서 14:33에서 “하나님은 어지러움의 하나님이 아니시요. 오직 화평의 하나님이시라.” 고 하며 같은 장 40절에서는 “모든 것을 적당하게 하고 질서대로 하라”고 말합니다. 질서의 하나님께서는 한 가정 안의 질서가 존중되기 원하십니다. 우리가 부모를 순종해야 할 이유는 부모가 내 존경을 받을 만한 매우 위대한 분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 부모가 나의 부모이기 때문이며 그 위치를 하나님께서 정하셨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성경이 가르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둘째로. 하나님께서 권위들을 통하여 우리를 성숙시키고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은 부모나 그 밖의 모든 권위들을 통해서 우리를 성숙시켜 주시고 있습니다, 베드로전서 2:18 이하의 말씀은 매우 중요한 말씀입니다. “사환들아 범사에 두려워 함으로 주인들에게 순복하되… 그리고 나서 재미있는 말씀이 나옵니다. “선하고 관용하는 자들에게만 아니라 또한 까다로운 자들에게도 그리하라.” 직장에서 보면 까다로운 분들이 있습니다. 또 내 부모나 시부모가 까다로울 수도 있습니다. 성경은 이 까다로운 분들에 대한 순종의 중요성도 강조합니다. 왜 입니까? 그 다음절에 보면 “애매히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오직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19-20절)고 합니다. 왜 아름 답습니까? 그 다음 절에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21절)고 했습니다. 즉 그것이 그리스도의 자취를 따라가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닮아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애매하게 고난을 받으면서도 순종과 권위와 질서를 존중히 여기며 묵묵히 선한 길을 걸어가셨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서 우리의 인격이 성숙합니다. 주님을 닮아갑니다 하나님은 아버지라는 망치와 어머니라는 못을 사용하여 자녀인 나를 깎아내고 계십니다. 이 아픔을 거부 한다면 우리는 빛나는 다이아몬드가 될 수 없습니다. 내게 부모를 주셔서 나를 만드시는 하나님/ 나를 하나의 보배로운 인격으로 빛으시는 하나님이시므로 그 까다로운 부모의 손길과 음성 속에도 하나님의 뜻은 있습니다. 세 번째로, 권위들이 지시하는 명령이나 금기의 근본적인 동기를 실피십시오. 명령이나 금기는 모두 “하라. 하지 말아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부담 스럽습니다. 그러나 왜 이렇게 하지 말라고 하실까 생각 해 보면 그 깊은 곳에 자녀에 대한 애정의 동기가 있음을 발견합니다 어떤 부모는 자녀가 신학교에 진학하는 것을 반대할 수 있습니다 그 부모가 나빠서입니까? 자녀를 걱정하는 그 동기는 여전히 선한 것입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차 뒤에 개 두마리 묶어 끌고 가다 버린 남성
차 뒤에 개 두마리 묶어 끌고 가다 버린 남성

한 마리는 사망···경찰 공개수배동물단체,  5천 달러 현상금까지  반려견 두마리를  차에 묶어 끌고 가다 버린 남성의 동영상이 뒤늦게 공개돼 공분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동물보호

아틀란타 제일장로교회,  홍종수 4대 담임목사 위임예배
아틀란타 제일장로교회, 홍종수 4대 담임목사 위임예배

홍 목사, "십자가의 복음을 들고 나아가자!"김은수 목사 권면, 서삼정 목사 축사 전해   아틀란타 제일장로교회 제4대 담임으로 홍종수 목사를 세우는 위임예배가 3일 열렸다.이날

'예수님께 인도해주는 중요한 사람'이 되자
'예수님께 인도해주는 중요한 사람'이 되자

‘어머니의 품처럼 넉넉하게, 청년의 심장처럼 뜨겁게’아틀란타 한인교회 8년만에 임직예배둘루스에 위치한 아틀란타 한인교회(권혁원 목사)는 지난 3일 ‘2024 신령직 임직예배’를 개

드디어 2024 대선 본선∙∙∙승부 ’Nobody Knows’
드디어 2024 대선 본선∙∙∙승부 ’Nobody Knows’

조지아 조기투표율 53%민주- 불안서 안도감으로공화- 우려 분위기 확산 치열했던 선거전을 마치고 마침내 2024 대통령 선거일이 다가왔다. 하지만 승부는 여전히 안개 속이다. 1일

〈포토뉴스〉 푸른투어, 1등 담청자 경품 증정
〈포토뉴스〉 푸른투어, 1등 담청자 경품 증정

푸른투어 애틀랜타 지사(지사장 유니스 강)가 지난 31일 경품 추첨을 진행한 가운데, 1등 경품 당첨자에게 1일 상품을 전달했다. 이날 1등 당첨자는 대한 항공 & 델타 항

올해 이민 추방자수 14년래 최대
올해 이민 추방자수 14년래 최대

연방 국토안보부 집계 연방 이민 당국이 국경은 물론 다양한 루트로 미국에 들어온 불법 이민자들을 적발해 항공편을 포함한 추방조치를 통해 해외로 추방한 이민자의 수가 2024년 회계

[벌레박사 칼럼] 가을철 벌레 관리는 이렇게…

벌레박사 썬박페스트 콘트롤 비즈니스를 오래 하다보니, 아침에 일어 나면 자동적으로 TV를 켜고 그날의 일기예보를 본다. 비즈니스 특징상 그날의 기온이 얼마나 변화가 있는지, 비와

[법률칼럼] 결혼영주권과 가정폭력

케빈 김 법무사   미국 이민 과정에서 종종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는 이중 결혼과 가정폭력 관련된 사례다. 가장 흔한 예로, 이미 미국에서 결혼한 사람이 한국으로 가서 자신을 총각

[행복한 아침] 모순

김정자(시인·수필가) 하이웨이 285에서 톰 모어 랜드 인터체인지로 차선을 바꾸려는 지점에서 갑자기 이쪽 차선으로 끼어든 차가 요란한 엔진소리를 울리며 내달린다. 연이어 여러 대가

애틀랜타 볼리비아 선교,의류 후원 받는다

의류품 후원 받아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와 프라미스 교회를 포함한 애틀랜타 지역 교회의 선교팀이 볼리비아 선교를 위한 의류품 후원을 받고 있다.후원 받은 단체 행사용으로 맞춰 입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