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브레이브스 구장 인근 ‘사우스 스프링’ 개발 주목

지역뉴스 | | 2024-09-18 13:11:50

사우스 스프링스, 복합용도 개발, 애비슨 영, 벤자민 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주거, 사무실, 상가, 호텔 등 복합용도

최근 5억 달러 개발계획 수정안 제출

한인 임대 담당자가 자세하게 안내해

 

캅카운티 스머나시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구장인 트루이스트 파크 인근에 총 5억 달러가 투자되는 최대 20층의 다가구 빌딩, 사무실 및 리테일 빌딩, 호텔 등이 들어서는 대구모 개발 프로젝트가 추진돼 주목을 받고 있다.

원래 이 프로젝트는 3년 전,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보이는 아파트와 호텔을 중심으로 하는 내용으로 스머나 시의회의 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의 개발자는 훨씬 더 고층의 건물들이 들어서는 거의 5억 달러의 가치가 있는 더 큰 것으로 계획을 수정하고 있다.

라즈웰에 있는 개발자인 래스 어소시에이츠(Rass Associates)는 U.S. 41과 I-285 교차로 근처에 최대 20층 높이의 아파트 타워 두 개를 건설하고(다가구 주택 650채), 20만 스퀘어피트 사무실 공간, 17만 5,000 스퀘어피트의 상업 공간, 250개의 객실이 있는 호텔과 공공 광장 및 공원을 계획하고 주정부에 개발에 따른 지역영향을 평가한 후 승인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그 아래에는 1,700대 규모의 지하 주차장이 있는데, 래스의 개발 담당자인 스캇 폴리코프는 이번 주에 AJC에 "스테로이드를 투여한 애틀랜틱 스테이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더 배터리와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래스는 이전에 188개의 호텔 객실이 있는 풀 서비스 8층 힐튼, 300개의 아파트가 있는 5층 멀티패밀리 단지, 546개의 주차 공간이 있는 7층 주차장, 3만7,000 스퀘어 피트가 넘는 레스토랑과 상점을 위한 부지를 제안했다.

‘사우스 스프링’이라는 새로운 4억 9,200만 달러 규모의 계획은 지난 9일 지역 영향 신고서 개발에서 자세히 설명되었으며, 이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필요한 초기 단계 인프라 분석이다. 개발자는 부지가 ‘더 배터리’(The Battery)로 알려진 브레이브스 구단이 통제하는 혼합 용도 개발을 반영하기 위해 더 많은 밀도와 규모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8.7에이커 규모의 개발은 스머나시가 교외 도시 내에 도시 핵심을 만드는 데 중요하다고 확인한 부지에 있다. 

폴리코프는 부동산 회사인 애비슨 영(Avison Young)이 상업용 임대(닉 스틴·프로젝트 리드)를 처리하도록 선정되었다고 말했다. 래스는 지역 영향 개발 신고서에서 이 프로젝트가 2028년까지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대를 맡은 애비슨 영 회사의 한인 담당 벤자민 임씨는 잔디밭에서 야간에 영화를 보고 파머스마켓 등을 개최할 수 있는 추가 개발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우회도로 신설과 신호 교차로 추가를 통해 교통체증을 줄이고,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이민(EB-5) 기회도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벤자민 임씨는 개발 프로젝트가 완전히 확정되지 않았으므로 소규모(약 20,000 SF) 한국 식료품점 또는 골프 연습장 개념과 같은 소매 구성 요소를 통합할 수 있는 유연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임대 및 문의=벤자민 임(전화 678 777 0275, 이메일 benjamin.yim@avisonyoung.com)

박요셉 기자

 

스머나시 트루이스트 파크 밒 더 배터리 인근에 건립 예정인 사우스 스프링 조감도.<사진=래스 어소시에이츠>
스머나시 트루이스트 파크 밒 더 배터리 인근에 건립 예정인 사우스 스프링 조감도.<사진=래스 어소시에이츠>

 

 

사우스 스프링스 위치<사진=구글 맵>
사우스 스프링스 위치<사진=구글 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국일보가 만난 사람〉 미쉘 강 후보, "저를 향한 흑색선전에 현혹되지 마세요"
〈한국일보가 만난 사람〉 미쉘 강 후보, "저를 향한 흑색선전에 현혹되지 마세요"

불리한 공화 후보 미쉘 강에 인신공격"소수 아닌 다양한 주민 위해 일할 것" 조지아 주하원 99지역구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미쉘 강(사진)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정숙희의 시선] 한화의 ‘세븐 스톤즈’ 와이너리
[정숙희의 시선] 한화의 ‘세븐 스톤즈’ 와이너리

나파 밸리의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다. 8월초부터 샤도네와 소비뇽 블랑 포도를 따기 시작해 마지막 카버네 소비뇽을 거두는 10월말까지 분주하고 들뜬 분위기가 곳곳에서 느껴진다. 포도

‘K뷰티’와 함께 세계 나가는 이곳… 멕시코·러시아 뚫었다
‘K뷰티’와 함께 세계 나가는 이곳… 멕시코·러시아 뚫었다

한국 제품 인기에 해외 진출 가속   해외에서 K뷰티 등 K제품을 구입하려는 역직구 수요가 급증하면서 K물류의 글로벌 진출도 가속화하고 있다. 멕시코와 러시아 등 물류사 직진출이

[롯데마켓 세일정보]  "간편하게 즐겨요" 양념스테이크∙양념돼지갈비 인기
[롯데마켓 세일정보] "간편하게 즐겨요" 양념스테이크∙양념돼지갈비 인기

롯데마켓 세일정보 9/20/24~9/26/24이번주 프로듀스 품목으로는 한국원황배 박스 29.99, 깐마늘 JAR 2.99, 후지사과 LB 0.99, 컬리프라워 EA 1.49, 씨

[뉴스의 현장] 공립학교 성정체성 교육 논란

얼마 전 아들 학교에서 시작된 인연으로 친하게 지내는 일곱 가족이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은 저희들끼리 몰려다니느라 신났고, 부모들은 자연스레 따로 모여 서로의 안부를

[전문가 칼럼] 명절 고스톱, 도박인가요?
[전문가 칼럼] 명절 고스톱, 도박인가요?

하루는 대낮에 집에서 무심히 창밖을 내다보다 깜짝 놀랐다. 바로 앞집을 둘러싸고 무장 경찰 십여명이 출입문을 향해 총구를 겨누고 있는 게 아닌가! 이미 길가엔 윈도우를 검게 만들어

[시와 수필] 사람이 사람을 만나 서로 좋아하면…

박경자(전 숙명여대 미주총동문회장) 우화의 강사람이 사람을 만나 서로 좋아하면두사람 사이에 물길이 튼다한쪽이 슬퍼지면 친구도 가슴이 메이고기뻐서  출렁거리면  그 물살은    밝게

[한자와 명언]  不 遇(불우)

*아닐 불(一-4, 8급) *만날 우(辶-13, 4급) ‘간사하고 도량이 좁은 사람’을 일러 ‘소인배(小人輩)’라고 한다. 자기는 여기에 속하는지 아닌지, 무엇으로 알 수 있을까?

합병증 20대 임산부 낙태수술 지연 사망
합병증 20대 임산부 낙태수술 지연 사망

주 위원회 "살릴 수 있었다" 결론조지아 낙태법 또 다시 찬반논쟁 임신 합병증을 앓던 20대 임산부가 적기에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한 사건으로 조지아 낙태금지법 논란이  다시 한번

“ATL 공항 너무 혼잡” 소비자 만족도 꼴찌권
“ATL 공항 너무 혼잡” 소비자 만족도 꼴찌권

JD 파워 조사···북미20개 공항 중 17위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 소비자 만족도가 북미지역 대형 공항 중 최하위권으로 평가됐다.JD파워는 17일 소위 ‘메가 공항’으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