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알파레타∙밀턴시 등지서
군∙ 시 당국, 주민들에 주의 당부
이번 주 메트로 애틀랜타 일원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이 실시된다. 이에 따라 군과 지역정부는 주민들에게 군사훈련 사실을 공개하며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군사훈련은 특히 알파레타와 밀턴시 경계구역에서 시행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알파레타시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주 며칠 동안 군용차량과 군 병력이 일반도로를 통해 이동할 수도 있다”고 주민들에게 알렸다.
군 당국도 알파레타시 웹사이트를 통해 “군은 향후 며칠 동안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에서 필수 군사훈련을 실시하며 훈련은 기상과 공중 기동 작전을 포함한다”고 알렸다.
이어 군 당국은 “훈련 기간 동안 주민들을 위한 안전계획과 지역 사회 및 개인재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계획도 마련돼 있다”고 덧붙였다.
알파레타시는 “이번 군사훈련에 대한 언론이나 일반인 참관 기회는 없을 것”이라면서 “이번 공지는 주민들이 군사훈련을 목격한 경우를 대비한 정보제공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필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