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전속계약 관련 분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단 하나의 히트곡 '큐피드(Cupid)' 저작권을 둘러싸고도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
피프티 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큐피드'의 원곡에 대한 권리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9,000달러를 지급했는데, 안성일 프로듀서가 저작권을 몰래 양도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
이런 와중에 안성일 더기버스 대표가 학력 및 경력 위조 혐의를 시인했다.
안 대표는 25일 “학력, 이력 관련한 내용에 잘못 기재된 부분이 확인됐고 혼선을 드려 죄송하다”며 “정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안성일 대표의 포털사이트 공식 프로필에는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졸업으로 표기됐으나 지난 24일 해당 학교 졸업생 명단에서 안 대표의 이름이 확인되지 않는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더해 한 음악 투자 전문사 및 연예기획사 재직 이력도 부풀려졌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날 오전 안 대표의 포털사이트 프로필에는 해당 학력과 이력이 삭제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