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에 그룹 빅뱅 출신인 최승현(탑)과 배우 박규영, 원지안 등이 합류한다.
넷플릭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이들과 함께 가수 겸 배우 조유리, 배우 강애심, 이다윗, 이진욱, 노재원 등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최승현(탑)은 과거 드라마 '아이리스'(2009)와 영화 '타짜-신의 손'(2014) 등에 출연했으나 2017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된 이후 활동하지 못했다.
배우 박영은 드라마 '스위트홈'(2020)과 '사이코지만 괜찮아(2020), '악마판사'(2020) 등에 잇달아 출연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30일 공개 넷플릭스 드라마 '셀러브리티'에서도 주연을 맡았다.
배우 원지안은 넷플릭스 드라마 'D.P'(2021)로 데뷔했고,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가슴이 뛴다'에 출연하고 있다.
그룹 아이즈원 출신 솔로 가수인 조유리는 올해 초까지 방영된 '술꾼도시여자들' 시즌2에 특별출연하며 연기자로도 얼굴을 알렸다.
이들이 드라마에서 맡은 구체적인 역할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넷플릭스는 배우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이 시즌2에 출연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배우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 등은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출연한다.
'오징어 게임' 시즌1은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많은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황동혁 감독은 이 드라마로 에미상 감독상을 받았고, 배우 이정재는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