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2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TW Air Transport World) 시상식에서 ‘2023년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십’ 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조 회장은 2019년 IATA 집행위원회 위원, 스카이팀 이사회 의장으로 취임한 이후 성공적인 역할 수행과 팬데믹 위기 극복, 아시아나항공 인수 결정 등의 공로를 인정 받아 리더십상을 수상했다. 조 회장의 이번 수상으로 대한항공은 3년 연속 AWT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조 회장(오른쪽)이 에이드리안 스코필드 에비에이션 위크 수석 편집장으로부터 상을 받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