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이 세계 한식 불모지를 찾아 밥장사에 도전한다.
tvN은 새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을 다음 달 2일 오후 7시 45분에 처음 방송한다고 7일 밝혔다.
‘장사천재 백사장’은 백종원이 한식 불모지에서 직접 창업부터 운영까지 나서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분야의 프랜차이즈 사업뿐 아니라, 지역 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백종원의 글로벌 진출기다.
백종원은 자신을 아무도 알지 못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오직 요리로 그들의 입맛을 사로잡아야 한다. ‘장사의 신’으로 불리는 백종원이 과연 해외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구체적인 촬영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티저 영상에 아프리카의 한 노상 식당에서 배우 이장우, 가수 뱀뱀과 함께 장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 앞서 이탈리아 나폴리에서는 칠판에 백종원의 이름이 쓰인 백반집이 한국 예능 촬영지라고 현지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다.
제작진은 “’백종원은 밥장사로 어디서든 살아남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프로그램”이라며 “”백종원은커녕 한식조차 전혀 알지 못하는 나라에서 어떤 전략으로 음식점을 창업하고 운영해 나갈지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