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는 송혜교 주연의 학교폭력 복수극 ‘더 글로리’ 파트2를 오는 3월 10일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문동은(송혜교 분)이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다.
총 16부작으로, 지난달 30일 공개된 파트1(1∼8회)에서는 괴롭힘을 당하던 문동은의 학창 시절과 차근차근 복수를 준비하는 성인이 된 문동은의 모습이 담겼다.
파트2에서는 본격적인 복수가 시작될 전망이다.
드라마를 쓴 김은숙 작가는 “파트1을 봤다면 파트2를 안 보고는 못 배길 것”이라며 “사이다, 마라 맛이 파트2에 집중되어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연출을 맡은 안길호 감독 역시 “본격적으로 동은과 (학교폭력 주동자였던) 연진의 싸움이 시작된다”며 “가해자들이 응징을 당하는 이야기가 다이나믹하게 펼쳐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더 글로리’는 지난달 30일 파트1이 공개된 이후 누적 1억4,800만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공개 3주 차 기준으로 한국을 포함해 8개 국가에서 1위, 34개 나라의 ‘TOP(톱) 10’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