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쿨 힙합 장르 곡…다양한 모습 보여주려는 열정·야망 표현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제이홉(본명 정호석)이 1일 솔로 음반에 수록될 곡을 먼저 공개한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1일 솔로곡 '모어'(MORE)를 발표했다.
이 노래는 활동 제1막을 마무리하고 솔로 활동으로 축을 옮긴 방탄소년단이 믹스테이프(비정규음반)나 OST가 아닌 처음으로 내놓는 정식 솔로곡이다.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제이홉은 이날 오후 1시께 첫 번째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의 선공개 곡인 '모어'의 뮤직비디오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렸다.
'모어'는 올드스쿨 힙합 장르의 곡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제이홉의 각오를 담은 노래다. 열정, 야망, 욕심의 불꽃을 직관적으로 표현하면서 세상을 향해 다양한 모습을 드러내고 싶다는 포부를 노래했다.
제이홉 특유의 리듬감 있는 플로와 샤우팅이 특징이다.
뮤직비디오는 앨범 제목에도 등장하는 상자 안을 배경으로 한다. 제이홉의 내면을 상징하는 상자 안에 사무실, 음악연습실, 병실, 일반적인 가정집 방 등 4개 공간이 등장한다. 제이홉은 네 공간을 오가며 내면의 자아를 표현한다.
빅히트뮤직은 "제이홉은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에 지금까지의 틀을 깨고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한 고민과 열정을 담아냈다"며 "상자를 열면 인형 등이 튀어나오는 장난감을 가리키는 앨범명처럼 그동안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매력을 드러낼 것"이라고 소개했다.
'모어' 선공개에 이어 오는 15일에는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의 전곡이 베일을 벗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