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어학연수 제공, 국제교류재단 주최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사장 이근)은 청년들의 세계시민 역량을 함양하는 ‘글로벌챌린저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학업 열의와 국제활동 잠재력이 뛰어나지만, 장기간 해외 거주 또는 유학 경험이 없는 청년이 대상이다.
‘글로벌챌린저 아카데미’는 KF가 처음 추진하는 청년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어학 등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국내외 연수를 제공한다.
선발자들은 7∼8월 한국에서 사전 어학능력 및 국제 이해 제고를 위한 교육을 받는다. 이후 8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4개월간 미국 주요 대학의 어학연수에 참가한다.
연수 기간 선진문물 습득을 위해 KF의 주요 파트너인 박물관, 미술관과 주요 싱크탱크 탐방도 진행한다.
만 35세 미만에 4년제 대학에서 최소 2학기를 마친 학생으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고, 6개월 이상의 해외 어학연수 경험이 없으면 지원할 수 있다.
KF는 연수 참가비, 해외 숙식비, 보험료 등을 무상 지원하며 왕복 항공료는 80% 지원한다.
6월 1일까지 각 대학 국제교류 담당 부서에서 신청서를 접수하며, 6월 6∼10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s://www.kf.or.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