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본명 김현동·51)가 늦둥이 아빠가 됐다.
23일 김구라 측에 따르면, 김구라의 아내 A씨는 추석 연휴 직전 아이를 출산했다.
예정보다 이른 출산으로 아이는 현재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며 건강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지난해 재혼한 김구라와 12살 연하 A씨는 결혼 생활 약 1년 만에 아이를 갖게 됐으며, 김구라의 아들인 가수 그리(본명 김동현·23)에게는 23살의 나이 차를 가진 동생이 생겼다.
한편 김구라는 전날 방송된 MBC TV 예능 '라디오스타' 속 태도로 비판을 받고 있기도 하다. 그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방송 태도 논란에 휩싸이며 사과한 바 있다.
'라디오스타'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일부 시청자들이 게스트들에게 삿대질을 하고 반말을 섞어 이야기하는 김구라의 모습에 불편함을 느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1993년 SBS 공채 2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구라는 긴 무명 생활 끝에 인터넷 방송을 거쳐 TV 방송에 진출해 예능 등에서 진행자로 꾸준히 활약 중이다.
현재 출연 중인 방송으로는 MBC TV '라디오 스타', '아무튼 출근!', '심야괴담회', SBS TV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 JTBC '용감한 솔로 육아- 내가 키운다', IHQ '리더의 연애', 카카오TV '맛집의 옆집' 등이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