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회장 당선자 등 애틀랜타 6명 참석
이홍기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차기회장 당선자를 비롯한 회원들은 22일-24일 한국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제18차 세계한상대회에 참석했다.
60개국 4,000여 한인 사공인들이 참가한 금년 대회는 ‘한상과 함께 새로운 100년’이라는 주제로 미래 경제 강국 100년을 위한 한상의 역할과 비전을 선보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후 5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고상구 대회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전 세계 한상, 국내 경제인 등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강경화 장관이 대독한 서면축사를 통해 “한민족의 경제 지평을 넓혀온 한상 여러분을 모시게 돼 기쁘고 마음 든든하다”며 “세계를 무대로 길러온 한상의 네트워크 역량과 경험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를 여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은 국방부 의장대 공연을 시작으로 △한상기 입장 △개회사 및 대회사, 환영사, 축사 △대회 주제영상 및 세레머니 △전남도립국악단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한우성 이사장은 “기업인에게는 비즈니스 기회를 발견하며, 청년에게는 한상의 도전 정신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외교부가 후원하는 세계한상대회는 국내외 300여 개 기업들이 참여하는 동포사회와 모국 간 사업 연계의 장으로서, 전 세계 한상 관계망 구축과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및 수출 촉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동남부 12명 및 애틀랜타 6명의 한상인과 대회에 참석한 이홍기 회장 당선자는 “침체됐던 애틀랜타조지아 한상의를 살릴 수 있는 경험과 지혜를 얻어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