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 만에 4강 신화를 재현한 한국의 U-20 월드컵 대표팀이 11일 오후 2시 30분(미 동부시간) 결승 진출을 놓고 에콰도르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
한국 대표팀은 폴란드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대회의 또 다른 돌풍의 주역 에콰도르를 넘어서면 대회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오르게 된다.
앞서 한국은 지난 8일 세네갈과의 8강전에서 대표팀 막내 이강인(발렌시아) 등의 맹활약에 힘입어 연장까지 가는 120분 혈투 끝에 3-3으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3-2의 기적같은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