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0일<한국시간> 평양 남북정상회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여정의 변곡점이 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평양 남북정상회담이 18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이틀간 열린다. <관련기사 D1·3·5면> 4·27, 5·26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후 넉 달 만에 성사된 세 번째 만남이자, 문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방북이기도 하다.
문 대통령은 18일 서해 하늘길을 통해 평양을 찾아 사흘간 머물며 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한다. 사흘간 이어질 두 정상의 주요 일정은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에 전파된다.
방북단은 공식수행원 14명을 포함해 모두 20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명단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