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워싱턴 DC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의 방미는 취임 후 이번이 3번째로, 두 정상의 회담은 5번째 이뤄지는 것이다.
22일에는 오전에 미국 행정부의 외교•안보정책을 담당하는 주요 인사들을 접견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정오께 트럼프 대통령과 통역을 제외한 배석자 없는 단독회담을 한 뒤 주요 참모들을 참석하게 해 확대회담을 겸한 업무 오찬을 한다.
이번 단독회담은 한반도 비핵화라는 중차대한 이슈를 두고 이뤄지는 자리이지만 북미정상회담이 임박한 상황에서 비핵화 로드맵을 놓고 북미 간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열려서 상당 시간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