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재정적자 확대 “경제·정치적 불안까지”

글로벌 | | 2024-07-07 09:34:13

글로벌 신용평가사,재정적자 확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글로벌 신용평가사들 미국 등 G7 강력 경고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이 미국을 비롯한 주요 7개국(G7)의 정부 부채 증가에 대해 경고했다. 금융시장이 정부와 정치권에 크게 자극을 줘야 늘어만 가는 적자 추세가 바뀔 것이라고도 지적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4일 보고서에서 미국과 이탈리아, 프랑스가 이미 높은 부채 수준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은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악화되는 재정적자가 경제적 타격에 이어 정치적 불안으로까지 야기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미국 등에서는 부채 이자 비용이 국방예산보다 더 많다.

 

S&P의 프랭크 길 애널리스트는 “선거가 닥친 지금 시점에서 시장 압력이 크게 높아져야만 이들 국가 정부가 보다 확실한 예산을 확보하도록 설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금융 상황이 급격히 악화할 경우에도 감당해야 할 재정 규모는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럽의 국제신용평가사 스코프 레이팅스도 이날 낸 보고서에서 이들 국가의 고금리 상황에 대해 지적했다. 스코프 레이팅스는 “고금리가 지속되면 이들 국가와 영국의 재정 상황에 압박을 가할 것”이라면서 “정책변화가 정부 부채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주요 국가들은 모두 선거 관련 이슈로 시끄러운 상황이다.

 

미국에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11월 치러질 대선의 후보직에서 사퇴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 영국에서는 이날 조기 총선이 치러져 노동당이 14년 만에 다시 정권을 찾았고 프랑스에서는 오는 7일 총선 2차 투표가 진행된다.

 

지난주 국제통화기금(IMF)도 미국의 정부 부채에 대해 경고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의장은 지난 2일 “우리가 안고 있는 부채 수준은 지속 불가능한 것이 아니지만 이런 추세가 계속되는 것은 감당하기 힘들다. 이는 논란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두 신용평가사는 부채 한도를 둘러싼 의회의 합의를 특히 주목했다.

 

스코프 레이팅스의 데니스 쉔 애널리스트는 “의회의 이런 논쟁은 정부 재정을 건전하게 만드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길 애널리스트 역시 재정지출 억제와 관련한 연방의회의 합의가 미진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재정적자를 대폭 감축하고 정부 지출도 줄여나간다는 이전의 합의는 찾아보기 힘들게 됐다”면서 “이는 신뢰도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프랑스 역시 금융시장 혼란으로 주목을 받았다. S&P는 프랑스의 재정 전망이 이제 더 불확실해졌다면서도 일요일 선거에서도 의회가 예산에 합의할 수 없게 된다면 올해 예산이 내년에도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에 그나마 희망이 있다고 평가했다.

 

쉔 애널리스트는 또 영국에 대해서는 “2년 전 예산 문제로 큰 혼란을 겪었지만 이 경험만으로는 긴축재정을 짜기에 충분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중국서 ‘발암물질 배추’ 이어 ‘염색한 상추’ 논란
중국서 ‘발암물질 배추’ 이어 ‘염색한 상추’ 논란

변색 감추려 착색제 사용전수점검 통해 현장 적발중국산 식품 안전성 도마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서 확산되고 있는 줄기상추 염색 영상(왼쪽)과‘줄기상추 염색’ 현장에서 발견된 착색제.

이렇게까지 몰릴 줄이야… ‘오디세이’ 흥행에 그리스 관광지 ‘몸살’
이렇게까지 몰릴 줄이야… ‘오디세이’ 흥행에 그리스 관광지 ‘몸살’

촬영지·신화 명소 관광 급증크레타 유명 해변 인파 몰려상한제·사전예약제 도입 검토 발로스 해변에 관광객이 몰린 모습. <그릭 헤럴드>  영화 ‘오디세이’ 흥행으로 그리스

전세계 노인인구, 인류사 최초로 영유아 추월…한국 2060년 최고령국
전세계 노인인구, 인류사 최초로 영유아 추월…한국 2060년 최고령국

미 인구조사국 보고서 "최고·최저령 첫 역전…급격히 격차 확대될 것"2060년 노령인구 20억명으로 19.6%…영유아 인구 비중은 7∼8%로 축소한국, 2060년 중위연령 59.2

600m 거대 빙하 붕괴… 네팔 대홍수 피해 컸던 이유
600m 거대 빙하 붕괴… 네팔 대홍수 피해 컸던 이유

해발 5,200m 빙하, 1,200m 아래 추락 정황“빙하·암석 잔해가 하류로 급류 일으킨 듯”돌발홍수·협곡 지형·순례자 많아 피해 급증 네팔의 트리슈리 지역 마을에 대홍수로 인한

관세전쟁이 바꾼 대미흑자국 순위… 베트남 1위

기존 중국·멕시코도 제쳐 베트남이 올해 상반기 멕시코와 중국 등을 제치고 미국을 상대로 가장 큰 상품 무역흑자를 낸 국가로 올라섰다. 베트남 경제 규모가 멕시코의 약 4분의 1 수

'네팔·중국 대홍수' 사망자 543명으로 늘어…실종자 1천535명
'네팔·중국 대홍수' 사망자 543명으로 늘어…실종자 1천535명

수력발전소에 갇힌 100명 구조 시도…"다른 나라 도움 아직은 필요 없어"  네팔과 중국 국경인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한 지 사흘째인 28일(현지시간) 양국에서

'네팔 대홍수' 사망자 359명으로 급증…실종자도 910명
'네팔 대홍수' 사망자 359명으로 급증…실종자도 910명

실종 외국인 30여개국 510여명…미정부 "미국인 90명 실종"교량 80개·도로 40㎞ 파손…기후변화 탓 빙하·암석 붕괴가 원인 추정정부 신속대응팀 카트만두 도착…티베트서도 3명

네팔 대홍수 사망자 160명으로 늘어…"지진 아닌 빙하붕괴 재앙"
네팔 대홍수 사망자 160명으로 늘어…"지진 아닌 빙하붕괴 재앙"

미 지질조사국, '지진 없었다' 정정 발표…"규모 5.2 빙하붕괴 사태"전문가도 '빙하 사태' 원인 추정…2차 홍수 가능성 경고도수력 발전소 건설 현장 한국인 9명도 실종 상태  

“일생에 한번”… 114년만의 개기일식 ‘세기의 우주쇼’에 탄성
“일생에 한번”… 114년만의 개기일식 ‘세기의 우주쇼’에 탄성

지난 12일 저녁 유럽에서 달이 해를 가리는 개기일식 ‘우주쇼’가 펼쳐지면서 곳곳에 몰린 시민과 관광객들이 탄성을 쏟아냈다. 개기일식이 관측된 스페인과 아이슬란드는 물론이고 95%

콜롬비아 강진 사망자 200명대로
콜롬비아 강진 사망자 200명대로

병원 등 건물 무너지기도약탈 늘어 보안군 배치또다시‘불의 고리’강진진원 깊지만 대참사 공포  11일 콜롬비아의 페레이라 지역의 건물 붕괴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