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21년만에 최강' 태양 폭풍에 세계 곳곳서 오로라

글로벌 | | 2024-05-12 09:56:47

21년만에 최강 태양 폭풍, 세계 곳곳서 오로라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심각한 피해 보고 없어"…위성통신 기능 저하 등 일부 영향

 

약 21년 만에 가장 강력한 태양 폭풍이 일면서 지구 곳곳에서 형형색색의 오로라가 관찰됐다.

11일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독일·스위스·중국·영국·스페인·뉴질랜드 등 전 세계에 보라색, 녹색, 노란색, 분홍색 등을 띤 오로라가 나타났다.

미국에서도 남부 플로리다를 비롯해 캘리포니아·캔자스·네브래스카·아이오와·미시간·미네소타 등 전역에서 오로라가 관찰됐다.

다만 당초 우려됐던 대규모 정전 등 심각한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고, 전력망과 통신 등에 작은 혼란만 초래한 것으로 보인다고 AP는 전했다.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이날까지 지자기(Geomagnetic) 폭풍이 계속됐으며 고주파 통신 및 GPS 시스템 기능 저하와 전력망 불안정과 관련한 예비 보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미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는 이날 오전 웹사이트를 통해 서비스 성능이 저하돼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페이스X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옛 트위터)에 위성들이 "많은 압박을 받고 있지만 지금까지 견뎌내고 있다"고 썼다.

미 연방재난관리청(FEMA)는 지금까지 태양 폭풍에 따른 심각한 피해 보고는 없다고 밝혔다.

미 에너지부도 폭풍이 전기 사용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앞서 NOAA의 우주기상예측센터(SWPC)는 10일 극한(extreme) 수준인 G5 등급의 지자기 폭풍이 지구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G5는 다섯 단계로 분류되는 지자기 폭풍 등급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G5 등급의 지자기 폭풍이 지구를 강타한 것은 2003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2003년 당시에는 지자기 폭풍으로 스웨덴에서 정전이 발생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변압기가 파손된 바 있다.

NOAA는 적어도 12일까지 태양 폭풍의 강력한 움직임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자기 폭풍은 태양 상층부 대기인 코로나에서 플라스마와 자기장이 폭발해 지구로 향하면서 일어난다.

이 폭발은 흑점의 자기장들이 재결합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태양 흑점의 수는 약 11.2년을 주기로 늘어났다가 줄어들고, 이 주기마다 평균 100회 정도의 심각한 지자기 폭풍이 발생한다.

역사상 최대 지자기 폭풍은 1859년 9월의 '캐링턴 사건'(Carrington Event)으로 알려져 있는데, 당시 북미와 유럽 등의 전신망이 두절되고 화재가 발생하는 등 큰 피해가 있었다.

<연합뉴스>

약 21년 만에 가장 강력한 태양 폭풍이 일면서 11일 지구 곳곳에서 형형색색의 오로라가 관찰됐다. 사진은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 나타난 오로라 모습. (샌프란시스코AFP=연합뉴스)
약 21년 만에 가장 강력한 태양 폭풍이 일면서 11일 지구 곳곳에서 형형색색의 오로라가 관찰됐다. 사진은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 나타난 오로라 모습. (샌프란시스코AFP=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일생에 한번”… 114년만의 개기일식 ‘세기의 우주쇼’에 탄성
“일생에 한번”… 114년만의 개기일식 ‘세기의 우주쇼’에 탄성

지난 12일 저녁 유럽에서 달이 해를 가리는 개기일식 ‘우주쇼’가 펼쳐지면서 곳곳에 몰린 시민과 관광객들이 탄성을 쏟아냈다. 개기일식이 관측된 스페인과 아이슬란드는 물론이고 95%

콜롬비아 강진 사망자 200명대로
콜롬비아 강진 사망자 200명대로

병원 등 건물 무너지기도약탈 늘어 보안군 배치또다시‘불의 고리’강진진원 깊지만 대참사 공포  11일 콜롬비아의 페레이라 지역의 건물 붕괴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콜롬비아 7.4 강진 ‘10년래 최악’… 111명 사망, 곳곳 건물 붕괴
콜롬비아 7.4 강진 ‘10년래 최악’… 111명 사망, 곳곳 건물 붕괴

베네수엘라와 일본 강진에 이어 남미 콜롬비아 서부에서도 10일 규모 7.4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 사망자가 100명을 넘고 공항 등 건물들이 붕괴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로이

콜롬비아 서부서 규모 7.4 강진…"부상자 ·건물 피해 발생"
콜롬비아 서부서 규모 7.4 강진…"부상자 ·건물 피해 발생"

현지매체 "칼리 등 서부도시서 건물 피해"…주지사 "피해 상황 조사중"수도 보고타 '흔들'…인접국 에콰도르와 베네수엘라 접경지까지 진동 감지콜롬비아 서부 도시 칼리의 지진 피해 현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삼성 24% 1위·애플은 20%

삼성전자가 올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24%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탈환했다. 5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

세계 1위 도요타, 플랫폼도 신차 개발도 중국에 넘겨
세계 1위 도요타, 플랫폼도 신차 개발도 중국에 넘겨

고급 세단, 광저우차 플랫폼 활용렉서스는 상하이팀에 개발 맡겨혼다·닛산도 광저우·둥펑차 맞손중, 무인화·AI·희토류 경쟁력 압도  전 세계 완성차 업계 1위인 도요타자동차가 3월

한국 '세계 여권파워' 2위 유지…미국 10위
한국 '세계 여권파워' 2위 유지…미국 10위

헨리여권지수 20주년 보고서1위 싱가포르, 일본·UAE 공동 2위북한은 97위로 최하위권CNN "미 여권, 더이상 세계 최강 아냐"헨리 여권 지수짙은 색일수록 여권 지수가 높은 국

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20% 하루 만에 번복
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20% 하루 만에 번복

“중동 투자협정으로 대체"일방 선언 후 결국 뒤집어중동국가 등 전 세계 반대‘유엔협약과도 배치’지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20% 부과를 발표했다가 전 세계

“투우용 황소와 함께 달려라”… 아찔한 스페인 산 페르만 축제
“투우용 황소와 함께 달려라”… 아찔한 스페인 산 페르만 축제

스페인 나바라주 팜플로냐에서 열린 산 페르만 축제 중 지난 9일 소몰이 행사 참가자들이 황소들과 함께 골목길을 질주하고 있다. 소몰이는 산 페르만 축제가 열리는 기간 매일 오전 8

서유럽, 역사상 가장 뜨거운 6월

기후변화 위기의 현실 지난달 ‘살인 폭염’을 겪은 서유럽이 역대 가장 더운 6월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유럽연합(EU)의 기후변화 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