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교황, 미국 두 번째 흑인 대교구장 임명

글로벌 | | 2022-02-10 08:20:49

교황,흑인 대교구장 임명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켄터키 주 루이빌 새 대교구장에 셸턴 파브르

 

미국 가톨릭교회에 또 한 명의 흑인 대교구장이 탄생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루이지애나 주 후마-티보도 교구의 셸턴 파브르(58) 주교를 켄터키 주 루이빌 대교구의 새 대교구장(대주교)으로 임명했다고 교황청이 8일 밝혔다.

 

파브르 신임 대주교는 교구장 보직 정년(75세)을 맞아 작년 8월 교황에게 사임계를 낸 조셉 쿠르츠 대주교의 후임으로 신자 20만 명 규모의 루이빌 대교구를 이끌게 됐다. 파브르 대주교는 루이지애나 태생의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 벨기에 루뱅 가톨릭 대학교에서 종교학 학·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1989년 루이지애나 주 배턴 루지 교구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줄곧 미국 내 소수 인종 차별에 맞선 그는 2018년에는 미국 주교회의의 ‘반 인종차별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인종주의에 반대하는 ‘사목 서한’(Pastoral Letter) 작성을 주도했다. 미 주교들의 인종주의와 관련한 주요 문서를 발표한 것은 4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한다.

 

파브르 대주교는 2020년 5월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의 무릎에 목이 짓눌려 사망하는 일이 발생하자 “인종 차별은 과거의 문제가 아닌, 정면으로 맞서야 하는 현실의 실존적 위험”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기도 했다.

 

이로써 미국 가톨릭교회의 현존하는 흑인 대교구장은 워싱턴 D.C. 대교구를 맡고 있는 윌턴 그레고리(74) 추기경과 더불어 두 명으로 늘었다. 그레고리 추기경은 2019년 4월 미국 내 가장 영향력 있는 교구로 꼽히는 워싱턴 D.C. 대교구 사상 첫 흑인 대주교로 임명된 데 이어 이듬해 11월에는 미국 가톨릭 역사상 첫 흑인 추기경으로 서임됐다. [연합]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교황 “AI 인간 지배 안돼” 첫 회칙 ‘위대한 인간성’

레오 14세 교황이 25일 즉위 후 첫 회칙에서 인공지능(AI)은 인간을 위해 봉사해야 하며 소수의 권력과 이익을 강화하는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바티칸뉴스 등에 따르

98세 백발로 이룬 꿈… 비행기 날개 위 6분간 날아
98세 백발로 이룬 꿈… 비행기 날개 위 6분간 날아

영국 히스먼 최고령 기록고도 1,000미터 비행 성공 다음 목표는 마라톤 완주 비행기 날개 위의 해리 히스먼. <페이스북>  영국 에식스주의 한 요양원에서 생활하는 98

아프리카 에볼라 사망 200명 넘어…방역 구멍 속 10개국 확산
아프리카 에볼라 사망 200명 넘어…방역 구멍 속 10개국 확산

진원지 민주콩고 진료소에 또 방화…주민들 반발 속 환자 무더기 도주 각국 ‘에볼라 차단’ 비상…미, 검역공항 추가지정  에볼라 추정 사망자 시신 옮기는 민주콩고 방역당국 직원들 [

민주콩고 에볼라 확산세… 의심 670건·사망자 160명
민주콩고 에볼라 확산세… 의심 670건·사망자 160명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재발한 에볼라 바이러스가 민주콩고 내 반군 장악 지역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 민주콩고 보건부에 따르면 21일 현재 에볼라 의심 사례는 670건

에볼라 민주콩고서 급속 확산… 나흘 만에 환자·사망자 2배로
에볼라 민주콩고서 급속 확산… 나흘 만에 환자·사망자 2배로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과 우간다에서 발병한 에볼라가 급속히 확산하며 해당국과 인근 국가들이 확산 방지에 고심하고 있다.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민주콩고 보건부

즉위 1주년 교황, 전쟁 비판 “통치자들 깨우치도록 기도”

레오 14세 교황이 8일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전쟁을 비판하며 정부 책임자들의 각성을 촉구했다. 로이터·AP통신 등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즉위 1주년을 맞아 이탈리아 폼페이에서 한

'BTS 노믹스' 온다…英 로이터 "투어 수익 18억달러 전망"
'BTS 노믹스' 온다…英 로이터 "투어 수익 18억달러 전망"

방탄소년단, '아리랑' 월드투어…공연·관광·숙박 등 파급 효과  그룹 방탄소년단[빅히트 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

‘BTS’ 보러 5만여 명 운집… 멕시코 대통령궁 앞 ‘인산인해’
‘BTS’ 보러 5만여 명 운집… 멕시코 대통령궁 앞 ‘인산인해’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보기 위해 멕시코 대통령궁 앞에 약 5만 명의 팬이 운집했다. 한국 대중문화의 글로벌 영향력과 한·멕시코 문화 교류를 동시에 보여준 장면이라는 평가가 나

크루즈서 3명 돌연 사망… ‘한타 바이러스’ 감염
크루즈서 3명 돌연 사망… ‘한타 바이러스’ 감염

아르헨 출발 유럽행서사망자 노인 부부 등다른 3명도 증상 치료 대서양을 항해하던 크루즈선에서 한타바이러스 감염 의심 사례가 발생해 최소 3명이 숨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일부

우주서 빚은 사케, 한 병에 70만불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닷사이’ 주조사 제조 일본 주조회사가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보낸 누룩과 쌀, 양조 설비로 빚은 술이 한화로 10억원, 미화로 70만여 달러 가격에 팔렸다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