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중국 시안 봉쇄령 ‘제2의 우한?’… 가구당 1명만 격일 외출 허용

글로벌 | | 2021-12-28 09:37:15

중국시안, 봉쇄령, 제2의 우한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상하이행 델타 중도 회항

 올림픽 앞두고 여행 제한

 

내년 2월 개최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해 베이징 방역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특히 중국 베이징에서 남서쪽으로 약 600마일 떨어진 대도시인 시안시에서 코로나19 확산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베이징 방역 당국은 지난 23일부터 시안시를 완전 봉쇄 조치했다. 이로 인해 시안을 오가는 열차와 항공기 운항이 모두 중단됐다.

시안시에서는 1,300만명의 주민들이 하루 아침에 외부로부터 차단돼 집밖 외출도 전면 금지된 상태다. 일각에서는 사실상 시안이 ‘제2의 우한’이 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방역 당국은 한 가구당 1명 만이 이틀에 한 번씩 생필품 구매를 위해 외출이 허용했는데, 27일부터는 이틀에 한 번 허용되던 외출도 금지했다. 모든 주민들은 핵산(PCR) 검사 목적 이외에는 주거지를 벗어날 수 없다.

중국 정부가 인구 1,000만명이 넘는 대도시를 대상으로 봉쇄 조치를 취한 것은 우한과 스좌장에 이어 시안시가 세 번째다.

시안시에서는 꾸준히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는데, 25일 155명, 26일 150명이 추가로 확진돼 지난 주말 이틀동안에만 300명 이상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나왔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27일 시애틀발 상하이행 델타 항공이 비행 도중 중도 회항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델타 항공 측은 성명을 통해 “상하이 푸둥 국제공항 측이 새롭게 요구한 청소 의무 사항이 상당히 오랜 지상 시간을 필요로 하며, 이는 델타 항공의 운영상 불가능해 중도 회항했다”고 밝혔다.

푸둥 공항 측이 어떤 새로운 규정을 요구했는지는 현재로서 알려진 바 없지만, 중국은 내년 2월4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엄격한 여행 제한을 적용하고 있다.

베이징 방역당국은 24일부터 시내 확진자 발생 지역 주민 시외 출입 통제, 기업 시외 출장 자제, 베이징 입경자 전원 48시간 내 코로나19 검사 증명서 제시 의무화 등 방역조치를 강화했고, 최대 명절인 춘절을 앞두고 가족 간에도 10명 이상 모일 수 없게 했다.

<석인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중국서 ‘발암물질 배추’ 이어 ‘염색한 상추’ 논란
중국서 ‘발암물질 배추’ 이어 ‘염색한 상추’ 논란

변색 감추려 착색제 사용전수점검 통해 현장 적발중국산 식품 안전성 도마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서 확산되고 있는 줄기상추 염색 영상(왼쪽)과‘줄기상추 염색’ 현장에서 발견된 착색제.

이렇게까지 몰릴 줄이야… ‘오디세이’ 흥행에 그리스 관광지 ‘몸살’
이렇게까지 몰릴 줄이야… ‘오디세이’ 흥행에 그리스 관광지 ‘몸살’

촬영지·신화 명소 관광 급증크레타 유명 해변 인파 몰려상한제·사전예약제 도입 검토 발로스 해변에 관광객이 몰린 모습. <그릭 헤럴드>  영화 ‘오디세이’ 흥행으로 그리스

전세계 노인인구, 인류사 최초로 영유아 추월…한국 2060년 최고령국
전세계 노인인구, 인류사 최초로 영유아 추월…한국 2060년 최고령국

미 인구조사국 보고서 "최고·최저령 첫 역전…급격히 격차 확대될 것"2060년 노령인구 20억명으로 19.6%…영유아 인구 비중은 7∼8%로 축소한국, 2060년 중위연령 59.2

600m 거대 빙하 붕괴… 네팔 대홍수 피해 컸던 이유
600m 거대 빙하 붕괴… 네팔 대홍수 피해 컸던 이유

해발 5,200m 빙하, 1,200m 아래 추락 정황“빙하·암석 잔해가 하류로 급류 일으킨 듯”돌발홍수·협곡 지형·순례자 많아 피해 급증 네팔의 트리슈리 지역 마을에 대홍수로 인한

관세전쟁이 바꾼 대미흑자국 순위… 베트남 1위

기존 중국·멕시코도 제쳐 베트남이 올해 상반기 멕시코와 중국 등을 제치고 미국을 상대로 가장 큰 상품 무역흑자를 낸 국가로 올라섰다. 베트남 경제 규모가 멕시코의 약 4분의 1 수

'네팔·중국 대홍수' 사망자 543명으로 늘어…실종자 1천535명
'네팔·중국 대홍수' 사망자 543명으로 늘어…실종자 1천535명

수력발전소에 갇힌 100명 구조 시도…"다른 나라 도움 아직은 필요 없어"  네팔과 중국 국경인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한 지 사흘째인 28일(현지시간) 양국에서

'네팔 대홍수' 사망자 359명으로 급증…실종자도 910명
'네팔 대홍수' 사망자 359명으로 급증…실종자도 910명

실종 외국인 30여개국 510여명…미정부 "미국인 90명 실종"교량 80개·도로 40㎞ 파손…기후변화 탓 빙하·암석 붕괴가 원인 추정정부 신속대응팀 카트만두 도착…티베트서도 3명

네팔 대홍수 사망자 160명으로 늘어…"지진 아닌 빙하붕괴 재앙"
네팔 대홍수 사망자 160명으로 늘어…"지진 아닌 빙하붕괴 재앙"

미 지질조사국, '지진 없었다' 정정 발표…"규모 5.2 빙하붕괴 사태"전문가도 '빙하 사태' 원인 추정…2차 홍수 가능성 경고도수력 발전소 건설 현장 한국인 9명도 실종 상태  

“일생에 한번”… 114년만의 개기일식 ‘세기의 우주쇼’에 탄성
“일생에 한번”… 114년만의 개기일식 ‘세기의 우주쇼’에 탄성

지난 12일 저녁 유럽에서 달이 해를 가리는 개기일식 ‘우주쇼’가 펼쳐지면서 곳곳에 몰린 시민과 관광객들이 탄성을 쏟아냈다. 개기일식이 관측된 스페인과 아이슬란드는 물론이고 95%

콜롬비아 강진 사망자 200명대로
콜롬비아 강진 사망자 200명대로

병원 등 건물 무너지기도약탈 늘어 보안군 배치또다시‘불의 고리’강진진원 깊지만 대참사 공포  11일 콜롬비아의 페레이라 지역의 건물 붕괴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