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남아공 37살 여성 열쌍둥이 출산…세계 최초

글로벌 | | 2021-06-09 09:09:35

열쌍둥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임신 29주만에 7남3녀 조산

현지 언론 "산모와 아기들 모두 건강"

기네스, 세계 신기록 여부 주시

 

남아공 37살 여성 열쌍둥이 출산…세계 최초
지난 7일(현지시간) 열쌍둥이 출산한 고시아메 타마라 시톨레(37)[트위터 캡처.]

 

남아프리카공화국의 30대 여성이 열쌍둥이를 낳아 한 번에 최다 출산 신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보인다.

8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OIL 등에 따르면 고시아메 타마라 시톨레(37)는 전날 밤 수도 프리토리아의 한 병원에서 제왕절개로 아들 7명과 딸 3명을 출산했다.

임신한 지 7개월하고도 7일 만이다.

이미 6살 쌍둥이 자녀를 두고 있던 시톨레는 당초 초음파 검사로 여덟 쌍둥이를 임신 중인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출산 과정에서 두 명이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처음 초음파 사진을 보고도 믿을 수 없었다"며 "많아야 세쌍둥이일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임신 8주차부터 임신한 배가 빠르게 커지며 다리에 통증과 속 쓰림의 고통 속에 잠도 제대로 못 잤지만, 점차 적응해 나갔다.

임신 촉진 치료를 받지 않았다는 시톨레는 "그동안 계속 힘들었지만 열쌍둥이를 모두 건강하게 낳을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다"며 "아이들이 자궁에 잘 있을지, 살아남을 수는 있을지 걱정했다"고 말했다.

현재 산모와 열쌍둥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지만, 아기들은 조산한 탓에 인큐베이터에서 지내고 있으며 상당 기간이 지난 후 집으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다.

산모의 남편은 "너무 감격스럽고 신이 내린 축복"이라고 말했다.

디니 마웰라 남아공 세파코막가토 보건과학대 부학장은 "열쌍둥이를 임신하는 사례는 극히 드물다"며 "(다둥이 임신은) 보통 임신 촉진 치료 때문에 발생한다"고 말했다.

마웰라 부학장은 "(다둥이를 임신하면) 자궁 공간이 부족해 임신기간이 길수록 조산할 가능성이 크다"며 "미숙아가 태어나도 제대로 생존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기네스월드레코드는 이번 뉴스를 접하고 세계 신기록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면서, 일단 중요한 것은 산모와 아기들이 모두 건강해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10명의 쌍둥이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모두 생존하면 자연 임신으로 태어난 세계 최다 쌍둥이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기네스월드레코드에 따르면 시톨레가 열쌍둥이를 낳기 전까지 최다 다둥이 기록을 지닌 사람은 지난달 모로코에서 제왕절개로 딸 다섯, 아들 넷 등 아홉 쌍둥이를 낳은 말리인 할리마 시세였다.

시세도 아홉쌍둥이를 임신 30주 만에 조산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이란, 2주간 '휴전·호르무즈 개방' 합의…파국 피했다
미·이란, 2주간 '휴전·호르무즈 개방' 합의…파국 피했다

트럼프, 협상 시한 90분 남기고 SNS 발표…개전 38일 만에 중대 전환점이란·이스라엘 잇따라 휴전 합의 수용 발표…우라늄 농축·레바논 포함 이견도10일 이슬라마바드서 협상…이란

미국·이란 '45일 휴전후 종전합의' 2단계 중재안 수령
미국·이란 '45일 휴전후 종전합의' 2단계 중재안 수령

이란 고위당국자, 중재안 수령 후 검토 확인"시한내 결정 압박 수용 못해…일시휴전 조건 호르무즈 재개 불가"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AP·EPA=

월드컵 48개국 본선 대진표 완성
월드컵 48개국 본선 대진표 완성

이라크·튀르키예·콩고 합류이탈리아는 3회 연속‘탈락’아시아 9개국… 쿼터 2배로  사상 첫 48개국 체제로 치러지는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본선 무대를 누빌

교황 종려주일 미사 “예수는 전쟁 거부… 전쟁 정당화 안돼”
교황 종려주일 미사 “예수는 전쟁 거부… 전쟁 정당화 안돼”

레오 14세 교황이 “전쟁을 벌이는 이들의 기도는 거부당할 것”이라고 29일 말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종려주일(부활절 직전 일요일)

지난 10년이 지구 역사상 가장 더워

세계기상기구 보고서 세계기상기구(WMO)는 2015~2025년 11년이 1850년 이후 역대 가장 더운 해 1위부터 11위까지 모두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AFP와 로이터 통신

영국서 뇌수막염 잇단 사망 ‘발칵’

20여명 발병해 2명 사망 최근 영국 남동부 켄트주에서 청년들 사이에 뇌수막염이 집단 발병해 2명이 숨지는 등 비상이 걸렸다. 이 지역의 뇌수막염 유행은 켄트주 캔터베리에 있는 대

[이런일도] 교도소 담 넘어 배달 온 햄버거
[이런일도] 교도소 담 넘어 배달 온 햄버거

‘드론’에 감방 보안 뚫려교도소 측“사실 아니다” 영국의 한 수감자가 틱톡에 게재한드론 배달 햄버거 영상. <틱톡 캡처>  영국의 한 수감자가 교도소에서 드론을 통해 햄

‘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의 정체는?… “영국 50대 예술가 로빈 거닝엄”
‘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의 정체는?… “영국 50대 예술가 로빈 거닝엄”

로이터, 우크라이나에서 그라피티 활동 추적 보도   뱅크시의 벽화 작품 [로이터]  이른바 ‘얼굴 없는 화가’로 불리는 뱅크시의 정체는 영국의 그라피티 예술가 로빈 거닝엄(53)이

아마존, 전 세계서 책상 5만개 없앤다

대대적 사무 공간 감소렌트 비용·인건비 절약 아마존이 인공지능(AI) 투자 확대를 위해 전 세계 사무실 공간을 대폭 줄이는 구조조정에 나섰다. 12일 월스트릿저널(WSJ) 등에 따

전 세계, 전략비축유 4억배럴 긴급 방출

국제에너지기구 발표 국제에너지기구(IEA)가 11일 중동 전쟁으로 인한 국제 에너지 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4년 만에 전략 비축유 방출을 결정했다. 이번에 긴급 방출할 비축유는 4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