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이란 핵과학자, 140m 원격조종 기관총에 피살”

글로벌 | | 2020-12-01 10:10:31

핵과학자,파크리자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난 27일 금요일은 이란에서 휴일이었다. ‘이란 핵 개발의 아버지’ 핵과학자 모센 파크리자데(59)는 아내와 함께 자동차를 타고 수도 테헤란 인근 소도시 아브사르드를 찾았다. 아브사르드는 이란 부유층의 별장이 많은 곳이다.

 

오후 2시 즈음, 파크리자데가 탄 차량이 회전식 교차로에 들어서며 속도를 늦췄다. 그 순간 기관총 소리가 인근을 진동했다. 총알이 빗발쳤다. 그의 차량은 방탄 처리가 돼 있었고 앞뒤로는 무장 경호원이 탄 차량 2대가 호위하고 있었음에도 갑작스러운 테러 공격에 속수무책이었다. 총알은 교차로에서 약 140m 떨어진 거리에 주차된 픽업트럭에 설치돼 있던 원격 조종 기관총에서 발사됐다. 파크리자데는 차량 밖으로 나와 피신하려 했지만, 끝내 총상을 당해 사망하고 말았다.

 

30일 이란 현지 언론과 외신이 재구성한 파크리자데 암살 사건의 전말이다. 이는 파크리자데 일행을 사살하고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갔다는 기존 보도와는 다른 내용이다. ‘원격조종 기관총’으로 범행이 이뤄졌다는 점에 이목이 쏠리는 것이다. 총격 이후 상황에 대해선 여러 보도 내용이 엇갈린다. 차량 밖으로 나온 파크리자데가 기관총에 여러 발 맞았다고도 하고, 오토바이와 차량을 탄 일당 12명이 빠르게 접근해 총을 쏘고 도주했다고도 했다. 파크리자데는 구조 헬기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숨을 거뒀다. 기관총이 설치된 픽업트럭은 증거 인멸을 위해 자폭 장치로 폭파됐다.

 

“이란 핵과학자, 140m 원격조종 기관총에 피살”
30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열린 핵과학자 파크리자데의 장례식에서 시신이 운구되고 있다. [로이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중국서 ‘발암물질 배추’ 이어 ‘염색한 상추’ 논란
중국서 ‘발암물질 배추’ 이어 ‘염색한 상추’ 논란

변색 감추려 착색제 사용전수점검 통해 현장 적발중국산 식품 안전성 도마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서 확산되고 있는 줄기상추 염색 영상(왼쪽)과‘줄기상추 염색’ 현장에서 발견된 착색제.

이렇게까지 몰릴 줄이야… ‘오디세이’ 흥행에 그리스 관광지 ‘몸살’
이렇게까지 몰릴 줄이야… ‘오디세이’ 흥행에 그리스 관광지 ‘몸살’

촬영지·신화 명소 관광 급증크레타 유명 해변 인파 몰려상한제·사전예약제 도입 검토 발로스 해변에 관광객이 몰린 모습. <그릭 헤럴드>  영화 ‘오디세이’ 흥행으로 그리스

전세계 노인인구, 인류사 최초로 영유아 추월…한국 2060년 최고령국
전세계 노인인구, 인류사 최초로 영유아 추월…한국 2060년 최고령국

미 인구조사국 보고서 "최고·최저령 첫 역전…급격히 격차 확대될 것"2060년 노령인구 20억명으로 19.6%…영유아 인구 비중은 7∼8%로 축소한국, 2060년 중위연령 59.2

600m 거대 빙하 붕괴… 네팔 대홍수 피해 컸던 이유
600m 거대 빙하 붕괴… 네팔 대홍수 피해 컸던 이유

해발 5,200m 빙하, 1,200m 아래 추락 정황“빙하·암석 잔해가 하류로 급류 일으킨 듯”돌발홍수·협곡 지형·순례자 많아 피해 급증 네팔의 트리슈리 지역 마을에 대홍수로 인한

관세전쟁이 바꾼 대미흑자국 순위… 베트남 1위

기존 중국·멕시코도 제쳐 베트남이 올해 상반기 멕시코와 중국 등을 제치고 미국을 상대로 가장 큰 상품 무역흑자를 낸 국가로 올라섰다. 베트남 경제 규모가 멕시코의 약 4분의 1 수

'네팔·중국 대홍수' 사망자 543명으로 늘어…실종자 1천535명
'네팔·중국 대홍수' 사망자 543명으로 늘어…실종자 1천535명

수력발전소에 갇힌 100명 구조 시도…"다른 나라 도움 아직은 필요 없어"  네팔과 중국 국경인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한 지 사흘째인 28일(현지시간) 양국에서

'네팔 대홍수' 사망자 359명으로 급증…실종자도 910명
'네팔 대홍수' 사망자 359명으로 급증…실종자도 910명

실종 외국인 30여개국 510여명…미정부 "미국인 90명 실종"교량 80개·도로 40㎞ 파손…기후변화 탓 빙하·암석 붕괴가 원인 추정정부 신속대응팀 카트만두 도착…티베트서도 3명

네팔 대홍수 사망자 160명으로 늘어…"지진 아닌 빙하붕괴 재앙"
네팔 대홍수 사망자 160명으로 늘어…"지진 아닌 빙하붕괴 재앙"

미 지질조사국, '지진 없었다' 정정 발표…"규모 5.2 빙하붕괴 사태"전문가도 '빙하 사태' 원인 추정…2차 홍수 가능성 경고도수력 발전소 건설 현장 한국인 9명도 실종 상태  

“일생에 한번”… 114년만의 개기일식 ‘세기의 우주쇼’에 탄성
“일생에 한번”… 114년만의 개기일식 ‘세기의 우주쇼’에 탄성

지난 12일 저녁 유럽에서 달이 해를 가리는 개기일식 ‘우주쇼’가 펼쳐지면서 곳곳에 몰린 시민과 관광객들이 탄성을 쏟아냈다. 개기일식이 관측된 스페인과 아이슬란드는 물론이고 95%

콜롬비아 강진 사망자 200명대로
콜롬비아 강진 사망자 200명대로

병원 등 건물 무너지기도약탈 늘어 보안군 배치또다시‘불의 고리’강진진원 깊지만 대참사 공포  11일 콜롬비아의 페레이라 지역의 건물 붕괴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