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된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만명을 넘어 하루 기준 최다치를 또 경신했다.
9일 WHO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보고된 신규 확진자는 35만76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33만8천779명의 일일 최다 확진자 발생 기록을 하루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3분의 1에 육박하는 10만9천명이 유럽 대륙에서 나왔다고 WHO가 밝혔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가 전 세계에서 확산 중임에도 "새로운 답은 아직 없다"면서 "세계 인구의 다수가 여전히 이 병에 취약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