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다 벗어도 마스크는 씁니다…영국 행위 예술 화제

글로벌 | | 2020-09-17 11:11:04

행위예술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코로나19 경각심 높이려 220명 런던 궁전 앞 누드쇼

행위 예술 대가 스펜서 코로나19 발병 후 첫 대작

미술전문채널 '스카이 아트' 무료화 기념

 

지난 12일(현지시간) 오전 영국 런던의 알렉산드라 궁전 앞에는 옷은 하나도 걸치지 않고 마스크만 쓴 남녀노소 220명이 모여 대열을 갖추었다.

미국 행위예술가 스펜서 튜닉의 집단 누드 작품 '모두 함께'(Everyone Together)에 참여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여든 사람들이었다.

이들이 몸에 걸친 것이라고는 마스크밖에 없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m 이상의 거리를 유지하면서 촬영에 임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행위 예술에 참여한 사람들은 또 문진표를 작성하고 체온을 측정했으며 촬영 내내 마스크를 썼다.

 

이들 중 영국 출신의 한 의사는 "코로나19 예방수칙들을 훈계가 아닌 (행위예술처럼) 다른 방식으로 전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은 영국의 미술 전문채널 '스카이 아트'(Sky Arts)의 무료화를 기념하기 위해 영국 사치갤러리와 보고타 현대미술박물관 등의 의뢰로 기획된 것으로 전해졌다.

튜닉은 "(작품을 만들면서) 해방감과 살아있다는 기분을 느꼈다"면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어깨와 피부를 맞대고 지내는 사람들의 모습은 과거의 것이 돼버렸다"면서 "맞댐에 대한 갈망이 어느 때보다도 커졌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튜닉은 1990년대 초부터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100개 이상의 집단 누드 작품을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2010년 3월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성소수자 축제 '마디 그라'(Mardi Gras)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한 작품에는 남반구의 쌀쌀한 날씨에도 5천여명의 지원자가 몰려들기도 했다.

'모두 함께'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튜닉이 만든 첫 주요 작품이다.

<연합뉴스>

 

다 벗어도 마스크는 씁니다…영국 행위 예술 화제
영국 런던 알렉산드라 궁전에 마스크 쓰고 행위예술작품 촬영 참여하러 온 사람들[스펜서 튜닉 페이스북 캡처]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베네수엘라서 최대 7.5 연쇄강진… USGS"1만∼10만명 사망 가능성"
베네수엘라서 최대 7.5 연쇄강진… USGS"1만∼10만명 사망 가능성"

규모 7.2 이후 30여초 만에 7.5 강진 연이어 강타 지진으로 붕괴된 카라카스 건물연쇄 강진이 발생한 24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구조대원들이 붕괴된 건물에서 피해

[월드컵] 홍명보호, 개최국 멕시코에 0-1 석패…조 1위 불발
[월드컵] 홍명보호, 개최국 멕시코에 0-1 석패…조 1위 불발

잘 싸우다 후반 수비 실수에 결승골 헌납…2차전 무승 징크스 이어가  아쉬워하는 오현규 [연합]  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 월드컵 개최국 멕시코에 져 조 1위 등극에 실패했다.홍

‘축구의 신’ 메시 해트트릭…‘골든부트’ 불꽃 경쟁
‘축구의 신’ 메시 해트트릭…‘골든부트’ 불꽃 경쟁

북중미 월드컵 화제    라스트 댄스의 첫 스텝부터 해트트릭이다. 39세의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사진·로이터)가 자신의 마지막이 될 월드컵에서 첫판부터 3골을

“역대 최악 에볼라 우려 종식까지 1년 걸릴수도”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과 우간다에서 발생한 에볼라가 발병 선언 한 달이 지나도록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역대 최악의 에볼라가 될 수 있다는 보건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오고 있다.

G7 정상회의 환영행사
G7 정상회의 환영행사

주요 7개국(G7) 국가 정상들과 유럽연합(EU) 지도부가 모인 G7 정상회의 초청국 환영행사가 16일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렸다. 뒷줄 왼쪽부터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월드컵 트로피 금값만 71만달러
월드컵 트로피 금값만 71만달러

2022년보다 2.5배 올라 금값 급등 여파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 트로피의 원재료 가치도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트로피에 들어간 금의 가치가

교황, 사그라다 파밀리아서 전쟁 반대 메시지
교황, 사그라다 파밀리아서 전쟁 반대 메시지

바르셀로나 축복 미사 집전 레오 14세 교황이 1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안토니오 가우디 묘지에서 추모의 촛불을 켜고 있다. [로이터] 교황 레오 14세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건축

[월드컵] 한산한 관중석…FIFA 비싼 티켓값 역풍 맞나
[월드컵] 한산한 관중석…FIFA 비싼 티켓값 역풍 맞나

외신 "두번째 경기서 월드컵 분위기 찬물" 월드컵 체코전 열린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11일(현지시간) 북중미 월드컵 조별예

[월드컵] 40년만에 다시 멕시코시티…개막식에 한국어 가사 울려 퍼졌다
[월드컵] 40년만에 다시 멕시코시티…개막식에 한국어 가사 울려 퍼졌다

"축구로 세계는 하나"…'멕시코와 세계' 화려한 다문화 축포이재, 샤키라·보첼리 등 세계적 가수·성악가와 함께 열창1970년 펠레, 1986년 마라도나, 2026년의 스타는 누가

시대 앞선 천재 가우디의 꿈, 1세기 지나 현대기술로 완성
시대 앞선 천재 가우디의 꿈, 1세기 지나 현대기술로 완성

■ 가우디 100주기와 사그라다 파밀리아3개 파사드·18개 탑… 예수의 삶·가톨릭 담아내“가 우디의 설계 따르면서 각 시대의 기술 활용”“A I·드론이 속도 높여”가우디 제시 지침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