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밀입국 64명 컨테이너에서 숨진 채로

글로벌 | | 2020-03-25 10:10:40

밀입국,64명,컨테이너,사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아프리카 남동부 모잠비크에서 트럭을 이용해 밀입국하던 64명이 화물 컨테이너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AFP통신 등이 24일(현지시간) 현지 병원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모잠비크 북동쪽 접경지역인 테테주의 한 다리에서 검문에 걸린 화물 트럭의 컨테이너 안에서 숨져 있었다.

현지 병원 관계자는 AFP통신에 “에티오피아 출신으로 보이는 불법 이민자를 실어나르는 트럭이 말라위 쪽에서 와 무사카나 다리에 멈춰섰다”면서 “(컨테이너 안에) 64명이 사망해 있었고 겨우 14명만 생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망 원인은 (산소 부족에 따른) 질식사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테테주 이민국 아멜리아 디레이토 대변인은 컨테이너 안에서 ‘쾅쾅’하는 두들기는 소리가 들리자 검문하던 관리가 문을 열어 이 같은 참상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모잠비크는 일반적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가려고 거치는 밀입국 통로로 이용된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산업화한 나라인 남아공은 가난한 이웃 나라인 레소토와 짐바브웨뿐 아니라 에티오피아처럼 멀리 떨어진 나라에서 오는 가난한 이민자를 자석처럼 끌어당긴다.

올해 들어서만 에티오피아, 말라위, 이집트, 소말리아 등에서 최소 200명이 테테주에 불법으로 들어오려다가 체포됐으며 이들은 모두 최종 목적지가 남아공이라고 말했다고 AP통신이 현지매체 지타마르 뉴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모잠비크 보건·사법 당국은 모잠비크인으로 알려진 트럭 운전사 등을 상대로 사건을 조사 중이며 생존자 14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격리될 것이라고 신화통신이 현지 신문을 인용해 전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세계 최대 매립지서 50m 쓰레기 더미 붕괴… 7명 사망
세계 최대 매립지서 50m 쓰레기 더미 붕괴… 7명 사망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인도네시아 폐기물 매립지에서 폭우로 쓰레기 더미가 무너져 7명이 숨졌다. 10일 AFP·AP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시30분께 인도네시아 수도

작년 순교 4,849명… 세계 기독교 박해 갈수록 악화
작년 순교 4,849명… 세계 기독교 박해 갈수록 악화

순교 10명 중 9명 아프리카   기독교 박해국 리스트에서 중국은 기독교인 체포 사례가 가장 많은 국가로 지목됐다. 사진은 중국인 천주교 신자들의 미사 모습. [로이터]  전 세계

중동 하늘길 마비 ‘비상’… 발 묶인 여행객들 육로 탈출 ‘사투’
중동 하늘길 마비 ‘비상’… 발 묶인 여행객들 육로 탈출 ‘사투’

미·이란 무력충돌 7일째 전세기·차량 비용 폭등 한인 여행업계에도 여파   이란 전쟁의 여파로 두바이와 도하, 아부다비 등 중동 지역 주요 공항의 하늘길이 막히자 발리 공항에서 발

중동전 확산 ‘충격’… 주유소에서 먼저 여파 현실화
중동전 확산 ‘충격’… 주유소에서 먼저 여파 현실화

유가·개솔린가 동반 상승해운 물류비용·보험료도↑뉴욕증시, 하루만에 급락안전자산 금·달러에 몰려 중동 전쟁이 확산되면서 미국과 글로벌 경제가 다시 요동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젠 AI로 전쟁한다… 공습 목표 선정 “생각 속도보다 빨라”
이젠 AI로 전쟁한다… 공습 목표 선정 “생각 속도보다 빨라”

앤트로픽 AI ‘클로드’ 이란 공습에 활용정보 분석·모의 시나리오… 킬체인 단축교통 카메라 해킹과 통신망·신호 교란도미 중부사령부가 2일‘장대한 분노’ 작전과 관련해 엑스(X)에

안보리 회의 주재하는 멜라니아 여사
안보리 회의 주재하는 멜라니아 여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배우자 멜라니아 트럼프(앞줄 왼쪽 두 번째) 여사가 3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순회 의장국인 미국을 대표해 지난 2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진행된 안보리 회의를

중동 미 대사관 속속 폐쇄… “미국인들 떠나라”

UAE·쿠웨이트·사우디 등 미국·이스라엘의 공격과 이란의 보복 타격으로 중동 전역이 전쟁의 영향권에 놓이면서, 미국 정부가 중동에 체류하는 자국민들에게 즉시 떠날 것을 촉구했다.

희귀 기생충 ‘최초’ 감염사례 나왔다

뇌에서 기생충 ‘꿈틀’ 집 주변에서 뜯어온 야생 채소를 먹은 뒤 오랜 기간 폐 감염과 장기 손상, 기억상실까지 겪은 60대 여성 사례가 보고됐다. 인간 감염 보고가 없던 희귀 기생

일본, ‘로봇승려’ 시대 오나… 경전읊고 합장 ‘붓다로이드’

부처의 가르침을 학습한 ‘인공지능’(AI)이 실제 승려의 모습으로 대중과 상담하는 ‘로봇 승려’가 일본에 등장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교토대 구마가이 세이지 교수팀은 최근

트럼프 “필요시 지상군 투입”… 추가 공격 시사
트럼프 “필요시 지상군 투입”… 추가 공격 시사

중동 무력충돌 나흘째 “목표 완료때까지 작전 계속”이란 “호르무즈 통과 안돼모든 선박 공격할 것” 위협 미군 “폐쇄 안 됐다” 반박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후 레바논의 친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