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필립공 67년 왕실공무 은퇴

글로벌 | | 2017-08-04 19:19:33

필립공,영국왕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91)의 남편 필립공(96·정식명칭 에든버러 공작)이 2일 런던 버킹엄궁에서 열린 한 행사 참석을 마지막으로 왕실 공무에서 은퇴했다.

필립공은 이날 버킹엄궁에서 해병총사령관으로서 해병 퍼레이드 행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65년에 걸친 왕실 공무 단독 수행을 마쳤다.

그는 1953년 그 전해 사망한 엘리자베스 여왕의 부친 조지 6세 왕에 이어 해병총사령관 자리를 이어받았다.

필립공은 1952년 엘리자베스 여왕이 즉위한 이래 2만2,219회 단독으로 왕실 공무를 수행했다. 여왕과 함께한 공무는 훨씬 더 많다. 필립공은 지난 65년 동안 637차례 해외를 방문했고, 5,500번의 연설을 했으며,780여개 단체의 대표 혹은 회원, 후원자를 역임했다.

필립공은 거의 70년간 엘리자베스 여왕의 곁을 지켰으며, 영국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왕실 업무를 수행한 통치자의 배우자다.

그리스 왕가 출신의 필립공과 여왕의 결혼생활은 오는 11월이면 70주년을 맞는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여왕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보여준 데 감사를 표했고, 제1야당인 노동당 제러미 코빈 대표는 지난 60년간 “공적 의무를 분명히 인식했다”고 말했다.

앞서 버킹엄 궁은 지난 5월 “필립공이 올가을부터 공식 일정을 더 수행하지 않기로 했다”며 그의 은퇴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다만, 엘리자베스 여왕은 계속해서 왕실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필립공도 여왕과 함께 일부 행사에 참석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당시 버킹엄궁 대변인은 필립공이 “매우 건강한 상태”라며 “그가 삶을 포기하는 게 아니라 단지 풀타임 공무에서 물러나는 것”이라며 건강 악화에 따른 공무 은퇴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필립공은 지난 6월 병원에 입원해 감염 치료를 받기는 했지만, 나이에 비해 여전히 건강한 편이다.

엘리자베스 여왕과 필립공은 최근 몇 년 사이 왕실 업무 부담을 조금씩 줄이며, 윌리엄 왕세손 부부와 해리 왕자 등이 왕실에서 더 많은 역할을 맡도록 했다.

필립공 67년 왕실공무 은퇴
필립공 67년 왕실공무 은퇴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 필립공(오른쪽)이 2일 런던 버킹엄궁에서 해병총사령관 자격으로 해병대 군인들을 사열하고 있다. 96세인 필립공은 2일을 끝으로 단독으로 수행하는 왕실 업무에서 은퇴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영상] 상공 9천m 기내서 난투극 벌인 승객들…충격적인 순간 포착
[영상] 상공 9천m 기내서 난투극 벌인 승객들…충격적인 순간 포착

9천m 상공을 날고 있는 기내에서 난투극이 벌어져 항공기가 비상착륙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로이터통신과 뉴욕포스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안탈리아를

스노보드 최가온, 한국 스키 첫 금메달
스노보드 최가온, 한국 스키 첫 금메달

미국대표 클로이 김 ‘은’ 밀라노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의 금메달리스트 최가온(가운데)과 은메달리스트 클로이 김(왼쪽). 서로 다른 국적의 한인 선수들이 12일 나란히

금값 폭등하면 세계 경제 위기 왔다… 미국 힘 약해지는 신호?
금값 폭등하면 세계 경제 위기 왔다… 미국 힘 약해지는 신호?

971년 ‘닉슨 쇼크’에 금 천정부지오일쇼크 겹치며 미 GDP 역성장2008년 위기 때도 금값 상승 선행  3일 프랑스 파리의 한 귀금속 가게 내부에 골드바가 전시되고 있다. [로

20년 만에 이탈리아로 돌아온 올림픽… 오늘 화려한 개막
20년 만에 이탈리아로 돌아온 올림픽… 오늘 화려한 개막

밀라노·코르티나 대회 ‘미리 보는 개막식’개회식 주제는 ‘하모니’… 1,200여 명 출연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성화가 개막 전날인 5일 밤 밀라노의 세계적 명소 두

BTS·엔하이픈·스키즈, 세계 엔터시장 '올해의 인물' 1∼3위
BTS·엔하이픈·스키즈, 세계 엔터시장 '올해의 인물' 1∼3위

콘텐츠 분석업체 패럿 애널리틱스 조사…상위 15위에 K팝 그룹 8팀  그룹 방탄소년단(BTS)[빅히트 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방탄소년단(BTS), 엔하이픈, 스트

밀라노 동계올림픽 개막 D-1… 경기 일정 벌써 돌입
밀라노 동계올림픽 개막 D-1… 경기 일정 벌써 돌입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본격 막이 오른다. 밀라노와 250마일 떨어진 코르티나담페초를 비롯해 이탈리아 곳곳에서 분산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현

도요타, 관세에도 ‘질주’ 세계 판매량 6년째 1위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지난해 자동차 1,132만2,575대를 팔아 6년 연속 세계 판매 1위에 올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작년 세계 판매량은 전년 대비 4.6% 증가했으며, 2년

니파 바이러스 감염증 인도서 확산 조짐

코로나 사태 재현 불안감 인도에서 치명률 최고 75%의 ‘인수 공통 감염병’ 니파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사례가 보고된 가운데 최대 명절 ‘춘제’를 앞둔 중국에서 불안감이 번지고 있

올해 말부터 유럽 여행 ETIAS 사전 승인 필요
올해 말부터 유럽 여행 ETIAS 사전 승인 필요

미국 시민권자가 유럽을 여행할 경우 2026년 말부터 사전승인이 필요하게 됐다. 미국 시민을 포함한 비 유럽연합(EU) 국적자를 대상으로 ETIAS(유럽여행정보 및 승인 시스템)

유럽서 ‘월드컵 보이콧’ 주장 확산

“트럼프에 무역제재보다 타격 유럽에 경제적 피해도 적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덴마크령 그린란드를 내놓으라며 추가 관세를 위협하자 유럽이 올여름 북중미 월드컵을 보이콧해야 한다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