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오스트리아 고교 총기난사범 집에서 폭탄테러 계획서 발견

글로벌 | | 2025-06-12 08:24:01

오스트리아, 고교 총기난사범, 폭탄테러 계획서 발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유서 나왔지만 단서 못 찾아

 

 

 고교 총기난사로 22명의 사상자가 난 오스트리아 그라츠의 광장에서 11일 시민들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로이터]
 고교 총기난사로 22명의 사상자가 난 오스트리아 그라츠의 광장에서 11일 시민들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로이터]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발생한 고등학교 총기난사 사건(본보 11일자 A1면 보도)의 용의자가 폭탄 테러까지 계획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로이터·AFP 통신이 11일 보도했다. 경찰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21세 용의자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작동하지 않는 사제 파이프 폭탄과 함께 폐기된 폭탄 공격 계획 문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애초 총기 두 자루로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지만 수사 결과 용의자가 더 큰 규모의 테러를 계획했던 정황이 드러난 것이다. 파이프 폭탄은 금속 파이프 안에 폭약을 넣어 만드는 급조폭발물로, 폭발 시 파이프 조각이 파편처럼 튀어 심각한 부상이나 사망을 유발할 수 있다.

 

용의자는 전날 오전 자신이 다녔던 고등학교에 무단 침입해 무차별 총격을 가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로 인해 총 11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다쳤다. 경찰은 희생자가 14∼17세 여학생 7명과 남학생 3명이라고 발표했다. 중상을 입은 교사 1명도 병원에서 치료 도중 사망했다. 11명의 사망자 중 폴란드인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오스트리아 국적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일부 현지 언론은 용의자가 학창 시절 집단 괴롭힘을 당한 데 앙심을 품고 모교를 찾아가 범행을 벌였다고 보도했지만 경찰은 범행 동기에 대해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않고 있다.

 

용의자에 집에선 유서도 나왔다. 오스트리아 내무부 산하 공공안전국장 프란츠 루프는 공영방송 ORF와 인터뷰에서 “유서는 디지털 파일과 종이 문서 형태로 모두 발견됐다”며 “부모에게 작별 인사를 전하는 내용이었지만 범행의 동기를 짐작할 수 있는 내용은 없었다”고 말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영상] 상공 9천m 기내서 난투극 벌인 승객들…충격적인 순간 포착
[영상] 상공 9천m 기내서 난투극 벌인 승객들…충격적인 순간 포착

9천m 상공을 날고 있는 기내에서 난투극이 벌어져 항공기가 비상착륙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로이터통신과 뉴욕포스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안탈리아를

스노보드 최가온, 한국 스키 첫 금메달
스노보드 최가온, 한국 스키 첫 금메달

미국대표 클로이 김 ‘은’ 밀라노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의 금메달리스트 최가온(가운데)과 은메달리스트 클로이 김(왼쪽). 서로 다른 국적의 한인 선수들이 12일 나란히

금값 폭등하면 세계 경제 위기 왔다… 미국 힘 약해지는 신호?
금값 폭등하면 세계 경제 위기 왔다… 미국 힘 약해지는 신호?

971년 ‘닉슨 쇼크’에 금 천정부지오일쇼크 겹치며 미 GDP 역성장2008년 위기 때도 금값 상승 선행  3일 프랑스 파리의 한 귀금속 가게 내부에 골드바가 전시되고 있다. [로

20년 만에 이탈리아로 돌아온 올림픽… 오늘 화려한 개막
20년 만에 이탈리아로 돌아온 올림픽… 오늘 화려한 개막

밀라노·코르티나 대회 ‘미리 보는 개막식’개회식 주제는 ‘하모니’… 1,200여 명 출연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성화가 개막 전날인 5일 밤 밀라노의 세계적 명소 두

BTS·엔하이픈·스키즈, 세계 엔터시장 '올해의 인물' 1∼3위
BTS·엔하이픈·스키즈, 세계 엔터시장 '올해의 인물' 1∼3위

콘텐츠 분석업체 패럿 애널리틱스 조사…상위 15위에 K팝 그룹 8팀  그룹 방탄소년단(BTS)[빅히트 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방탄소년단(BTS), 엔하이픈, 스트

밀라노 동계올림픽 개막 D-1… 경기 일정 벌써 돌입
밀라노 동계올림픽 개막 D-1… 경기 일정 벌써 돌입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본격 막이 오른다. 밀라노와 250마일 떨어진 코르티나담페초를 비롯해 이탈리아 곳곳에서 분산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현

도요타, 관세에도 ‘질주’ 세계 판매량 6년째 1위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지난해 자동차 1,132만2,575대를 팔아 6년 연속 세계 판매 1위에 올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작년 세계 판매량은 전년 대비 4.6% 증가했으며, 2년

니파 바이러스 감염증 인도서 확산 조짐

코로나 사태 재현 불안감 인도에서 치명률 최고 75%의 ‘인수 공통 감염병’ 니파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사례가 보고된 가운데 최대 명절 ‘춘제’를 앞둔 중국에서 불안감이 번지고 있

올해 말부터 유럽 여행 ETIAS 사전 승인 필요
올해 말부터 유럽 여행 ETIAS 사전 승인 필요

미국 시민권자가 유럽을 여행할 경우 2026년 말부터 사전승인이 필요하게 됐다. 미국 시민을 포함한 비 유럽연합(EU) 국적자를 대상으로 ETIAS(유럽여행정보 및 승인 시스템)

유럽서 ‘월드컵 보이콧’ 주장 확산

“트럼프에 무역제재보다 타격 유럽에 경제적 피해도 적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덴마크령 그린란드를 내놓으라며 추가 관세를 위협하자 유럽이 올여름 북중미 월드컵을 보이콧해야 한다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