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초저금리 시대는 끝났다"…BIS, 공공부채 경고음

글로벌 | | 2025-05-27 08:27:59

BIS, 초저금리, 통화, 중앙은행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일본을 비롯한 주요국 국채 시장이 최근 요동친 가운데, 국제 금융기구인 국제결제은행(BIS)의 아구스틴 카르스텐스 사무총장이 각국의 공공부채 급증에 대해 경고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카르스텐스 사무총장은 27일 일본에서 열린 일본은행(BOJ) 주최 콘퍼런스에서 금리 상승으로 일부 국가의 재정 상황이 지속 불가능해지고 있다면서 각국이 공공부채의 '가차 없는' 증가를 억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초저금리 상황에서는 대규모 적자와 부채가 지속 가능했지만 이제 그러한 시절은 끝났다는 것이다.

카르스텐스 사무총장은 불균형이 커진 상황에서는 금융시장이 갑자기 불안정해질 수 있다면서 "시장은 이미 일부 재정 경로가 지속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이 바로 많은 국가가 지금 재정 건실화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라면서 "시간 끌기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했다.

공공부채에 대한 디폴트(채무 불이행)가 발생하면 글로벌 금융시스템이 불안정해지고 통화 안정성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디폴트 시 중앙은행이 정부 부채에 재원을 대야 하고 재정이 통화정책을 지배하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카르스텐스 사무총장은 그 결과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급격한 환율 변화가 있을 수 있다면서 "이러한 고려하에 재정 당국이 공공부채의 가차 없는 증가를 억제하는 게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또 인구 고령화와 기후변화, 국방비 지출 확대 등으로 많은 국가가 공공지출 확대 압력에 직면할 전망이라면서 "재정 당국이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중앙은행이) 매우 짧은 기간에 좁은 범위 내로" 인플레이션을 안정시킬 수 있다고 기대해서는 안 된다면서 최근의 사례를 보면 인플레이션은 부분적으로 중앙은행의 통제 밖에 있는 요인에 달려있다고 말했다.<연합>

 

shutterstock.com 이미지
shutterstock.com 이미지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이란, 2주간 '휴전·호르무즈 개방' 합의…파국 피했다
미·이란, 2주간 '휴전·호르무즈 개방' 합의…파국 피했다

트럼프, 협상 시한 90분 남기고 SNS 발표…개전 38일 만에 중대 전환점이란·이스라엘 잇따라 휴전 합의 수용 발표…우라늄 농축·레바논 포함 이견도10일 이슬라마바드서 협상…이란

미국·이란 '45일 휴전후 종전합의' 2단계 중재안 수령
미국·이란 '45일 휴전후 종전합의' 2단계 중재안 수령

이란 고위당국자, 중재안 수령 후 검토 확인"시한내 결정 압박 수용 못해…일시휴전 조건 호르무즈 재개 불가"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AP·EPA=

월드컵 48개국 본선 대진표 완성
월드컵 48개국 본선 대진표 완성

이라크·튀르키예·콩고 합류이탈리아는 3회 연속‘탈락’아시아 9개국… 쿼터 2배로  사상 첫 48개국 체제로 치러지는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본선 무대를 누빌

교황 종려주일 미사 “예수는 전쟁 거부… 전쟁 정당화 안돼”
교황 종려주일 미사 “예수는 전쟁 거부… 전쟁 정당화 안돼”

레오 14세 교황이 “전쟁을 벌이는 이들의 기도는 거부당할 것”이라고 29일 말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종려주일(부활절 직전 일요일)

지난 10년이 지구 역사상 가장 더워

세계기상기구 보고서 세계기상기구(WMO)는 2015~2025년 11년이 1850년 이후 역대 가장 더운 해 1위부터 11위까지 모두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AFP와 로이터 통신

영국서 뇌수막염 잇단 사망 ‘발칵’

20여명 발병해 2명 사망 최근 영국 남동부 켄트주에서 청년들 사이에 뇌수막염이 집단 발병해 2명이 숨지는 등 비상이 걸렸다. 이 지역의 뇌수막염 유행은 켄트주 캔터베리에 있는 대

[이런일도] 교도소 담 넘어 배달 온 햄버거
[이런일도] 교도소 담 넘어 배달 온 햄버거

‘드론’에 감방 보안 뚫려교도소 측“사실 아니다” 영국의 한 수감자가 틱톡에 게재한드론 배달 햄버거 영상. <틱톡 캡처>  영국의 한 수감자가 교도소에서 드론을 통해 햄

‘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의 정체는?… “영국 50대 예술가 로빈 거닝엄”
‘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의 정체는?… “영국 50대 예술가 로빈 거닝엄”

로이터, 우크라이나에서 그라피티 활동 추적 보도   뱅크시의 벽화 작품 [로이터]  이른바 ‘얼굴 없는 화가’로 불리는 뱅크시의 정체는 영국의 그라피티 예술가 로빈 거닝엄(53)이

아마존, 전 세계서 책상 5만개 없앤다

대대적 사무 공간 감소렌트 비용·인건비 절약 아마존이 인공지능(AI) 투자 확대를 위해 전 세계 사무실 공간을 대폭 줄이는 구조조정에 나섰다. 12일 월스트릿저널(WSJ) 등에 따

전 세계, 전략비축유 4억배럴 긴급 방출

국제에너지기구 발표 국제에너지기구(IEA)가 11일 중동 전쟁으로 인한 국제 에너지 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4년 만에 전략 비축유 방출을 결정했다. 이번에 긴급 방출할 비축유는 4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