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애틀랜타 연은 총재 "이르면 내년 하반기 금리인상 가능"

미국뉴스 | 경제 | 2021-01-11 18:18:33

애틀랜타,연은총재,내년하반기,금리인상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라파엘 보스틱 총재가 이르면 내년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다봤다고 CNBC방송이 11일 보도했다.

보스틱 총재는 이날 애틀랜타 로터리클럽 주최로 열린 원격 질의응답 행사에서 "경제가 예상보다 좀 더 강하게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난 완화(정책)로부터의 후퇴와 재조정, 정책금리 변경 고려를 지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미국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충격에서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한다면 최소 2023년까지 현재의 '제로 금리'를 유지하기로 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기조가 일찍 바뀔 수도 있다는 뜻이다.

 

다만 보스틱 총재는 "이런 일이 2021년에 일어날 것이라고 보지는 않는다. 우리가 그렇게까지 하려면 아주 많은 일이 일어나야 할 것"이라면서 "2022년, 아마도 2022년 하반기 또는 2023년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시각은 다른 연준 멤버들과의 평균적인 견해와는 아직 차이가 있다고 CNBC는 지적했다.

지난달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집계된 향후 기준금리 전망치는 현행 0.00~0.25%를 2023년까지 동결하는 것이다.

17명의 FOMC 위원 중 2021년 중 금리 인상을 전망한 위원은 한 명도 없었고, 2022년 금리 인상을 예상한 위원도 단 1명에 불과했다. 2023년에도 3명이 1차례만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고, 2차례 인상과 4차례 인상을 점친 위원이 각각 1명이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은 초저금리 유지 외에 대규모 자산 매입과 다양한 대출 프로그램을 가동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시장에 막대한 유동성을 풀고 있다. 이 중 몇몇 긴급대출 프로그램은 작년 말로 종료됐다.

또 이날 행사에서 보스틱 총재는 향후 성장은 얼마나 빨리 백신이 일반에 보급되고, 코로나19 대유행이 잡히느냐에 달렸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애틀랜타 연은 총재 "이르면 내년 하반기 금리인상 가능"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환경당국, SK배터리에 벌금 3만3천달러 부과
조지아 환경당국, SK배터리에 벌금 3만3천달러 부과

배터리 폐기물 관리소홀로 화재 SK배터리아메리카(SKBA)가 조지아 환경당국으로부터 3만3000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AJC는 지난달 30일 잭슨카운티 커머스 소재  SK배터리

연준, 금리 5.25~5.50%로 6연속 동결…"인플레 여전히 높다"
연준, 금리 5.25~5.50%로 6연속 동결…"인플레 여전히 높다"

"최근 물가 목표 향한 추가 진전 부족…인플레 리스크에 고도로 주의"연준, 양적 긴축 속도 조절…"월별 국채 상환 한도 250억 달러로 축소"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

조지아 셰리프, 불체자 이민국에 신고해야
조지아 셰리프, 불체자 이민국에 신고해야

켐프 주지사 HB1105에 서명 조지아주 셰리프들은 앞으로 구금된 사람이 허가 없이 조지아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 연방 이민국 직원과 의무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브라이

마리화나, 조지아 약국 판매 전면 허용될까
마리화나, 조지아 약국 판매 전면 허용될까

현재 9개 판매처가 1만8,000명에 공급연방정부 대마를 스케줄3로 하향 조정 마리화나(대마)를 덜 위험한 약물로 재분류하려는 연방정부의 계획은 조지아의 의료용 마리화나 환자에 대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LA 에 들어선다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LA 에 들어선다

서울대·분당서울대병원-SL 재단 공식계약 체결...진료협력 시스템 구축세리토스에 4만 스퀘어피트 규모, 내년 개원, MRI 등 최첨단 의료 장비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과 미국 S

한인 도널드 리, 귀넷 소년법원 판사 취임
한인 도널드 리, 귀넷 소년법원 판사 취임

한인 도널드 리씨가 4월 30일 로렌스빌 귀넷사법행정센터에서 귀넷카운티 소년법원 판사에 취임했다.이날 취임식에는 안젤라 던컨 귀넷 슈피리어법원 판사, 샌드라 박 프로베이트법원 판사

흥난 관객들 “원더풀!” 외치며 기립박수
흥난 관객들 “원더풀!” 외치며 기립박수

퓨전 국악밴드 ‘고래야’ 애틀랜타 공연지난달 30일 로렌스빌 아트센터서 한국의 6인조 퓨전 국악밴드 ‘고래야(Coreyah)’가 지난달 30일 오후 7시 30분 로렌스빌 아트센터에

조지아, 학자금 빚 전국 5위
조지아, 학자금 빚 전국 5위

상위 10개 지역 중 9개가 동부조지아 1인당 35,000달러 GOBankingRates 회사가 전국 50개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연구 조사에서 조지아주 밀레니얼 세대들의 학자

월마트, 조지아 헬스센터 17개 폐쇄
월마트, 조지아 헬스센터 17개 폐쇄

전국 5개주 51개 보건센터 완전 폐쇄스와니, 마리에타 등, 만성 적자 원인 월마트가 조지아주를 포함해 5개주에서 운영하고 있는 보건센터 51군데 전부를 5년 이내에 모두 완전 폐

봄맞이  집안‘서류 대청소’해 볼까?
봄맞이 집안‘서류 대청소’해 볼까?

봄맞이 대청소에 나서는 가구가 많다. 의류에서부터 주방용품까지 버릴 것은 버리고 앞으로 사용할 물건은 잘 정돈해야 남은 1년을 깔끔히 보낼 수 있다. 봄맞이 대청소에서 빠트리면 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