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티 선출직 공화 독점 깨질듯

한인후보 3명도 주하원의원 출마

 

대통령 및 연방, 주, 카운티 주요 선출직을 뽑는 11월 3일 선거가 불과 24일 남았다. 이미 부재자우편투표는 시작됐고, 12일부터는 조지아 전역에서 조기투표가 시작된다.

한인 밀집지역인 귀넷카운티는 지난 10여년간 가장 다양한 인종이 모여사는 인구지형으로 변화돼 소수인종이 구성원 다수를 차지하는 지역이 됐다. 최근 카운티 전체 단위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우세한 지역이 됐다. 아울러 귀넷에서만 한인 3명이 주하원의원 선거에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귀넷카운티 거주 한인 투표자들을 위해 전반적인 선거 관련 정보와 주요 격전지를 소개한다.

귀넷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에서 카운티 커미셔너 2명과 커미셔너 의장을 새로 선출한다. 샬롯 내쉬 현 의장이 불출마한 커미셔너 의장에는 공화당 데이빗 포스트 후보와 민주당 니콜 러브 헨드릭슨이 맞붙는다. 둘루스, 스와니, 슈가힐의 귀넷1 지역구에서는 공화당 로리 맥클레인, 민주당 커트랜드 카든 후보가 대결한다. 대큘라, 그레인슨, 스넬빌의 귀넷2 지역구에서는 공화당 벤 아처, 민주당 재스퍼 왓킨스 후보가 경쟁한다.

버치 콘웨이 현 귀넷 셰리프 국장의 불출마로 후임을 뽑는 선거에는 공화당의 루이스 “루” 솔리스 주니어, 민주당의 키보 테일러가 출사표를 던졌다. 20년 이상 재직한 공화당 대니 포터 현 지방검사장(DA)에는 민주당 패스티 오스틴-갯슨 후보가 도전한다. 귀넷 택스 커미셔너에는 현직인 공화당 리처드 스틸 후보에 민주당 티파니 포터 후보가 도전장을 냈다.

귀넷 교육위원 선거에서는 두 명의 현직 공화당 위원에 민주당이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두 건의 귀넷 관련 주민투표도 실시된다. 우선 귀넷 교육위는 향후 5년간 판매세 1%를 교육목적특별판매세(ESPLOST)로 부과하는 것을 연장하는 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통과되면 2022년 7월부터 발효한다. 마르타 도입 등 귀넷 교통 트랜짓 주민투표도 실시된다. 향후 30년간 1%의 판매세를 부과해 122억달러를 조성하는 내용으로, 통과되면 내년 4월부터 발효된다.

한인 후보 3명이 귀넷카운티에서 주하원의원 선거에 나섰다. 2명은 민주당, 1명은 공화당 소속이다. 3선에 도전하는 주하원 101지역구 샘박 의원은 공화당 캐롤 필드 후보와, 102지역구에 출마하는 공화당 홍수정 후보는 현역은 그렉 케나드 후보와, 98지역구 민주당 조태호 후보는 현역인 데이빗 클락 후보와 격돌한다.

이 밖에도 귀넷의 관심 지역구로는 현역 P.K. 마틴 의원과 민주당 신인 니키 메릿이 맞붙는 주상원 9지역구, 르네 언터먼 다선 주상원의원이 자리를 비운 뷰포드 지역의 민주당 머틸린 존스와 공화당 클린트 딕슨이 격돌하는 주상원 45지역구, 둘루스 지역의 민주당 미쉘 오와 공화당 맷 리브스 후보가 맞대결을 벌이는 주상원 48지역구 등이다.

오바마 전 대통령이 지지를 선언한 니키타 헤밍웨이가 공화당 현역인 척 이프스트레이션 후보에 도전하는 대큘라 104지역구, 현역인 브렛 해럴에 도전하는 민주당 레베카 미첼이 격돌하는 106지역구도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조셉 박 기자  

귀넷카운티에서 주하원의원에 출마한 한인 후보들. 왼쪽부터 조태호(민주, 98지역구), 샘박(민주, 101지역구), 홍수정(공화, 102지역구) 후보.
귀넷카운티에서 주하원의원에 출마한 한인 후보들. 왼쪽부터 조태호(민주, 98지역구), 샘박(민주, 101지역구), 홍수정(공화, 102지역구)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