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에 죽고 참에 살자” 중앙대학교는 올해로 설립 101주년을 맞았다. 미동남부 중앙대 및 부속 초중고 동창회(회장 어영갑)는 2019년 신년회를 26일 노크로스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미쉘 강, 이철재 동문의 사회, 문영길 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신년회에서 어영갑 회장은 "미동남부에 거주하는 동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의미로 매년 자리를 마련한다”며 “많은 동문들을 만나 뵈니 마음이 좋고, 올해 임기 4년차를 맞아 회장직을 내려놓고자 하는데 뜻있는 동문이 나서 회장직을 맡아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일홍 애틀랜타 한인회장은 "긴 세월이 흘러서도 서로 도와가면서 살아가는 모습이 아름답다"며 "늘 한결같이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는 좋은 선후배 관계가 유지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김기수 씨에게 중앙대 명예졸업장이 수여 됐으며, 어영갑 회장, 김학규 애틀랜타 본부장, 이홍기 중대부고 회장 등이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이후에는 음악회가 열려 이용우 바리톤, 김지연 소프라노, 정지혜 바이올리니스트 등이 무대에 올라 오솔레미오, 콴도 멘보 등을 노래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인락 기자
중앙대학교 설립 101주년을 축하하며 신년회를 마친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