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베테랑스 에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전국 떠들썩 미국판 '스카이 캐슬' 처벌은 최고 '징역 5개월' 솜방망이 

미국뉴스 | | 2019-10-07 18:18:11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미국판 스카이캐슬'로 불린 초대형 입시비리 사건에 연루된 캘리포니아 와인 제조업자에게 징역 5개월과 벌금 10만 달러가 선고됐다.

보스턴 연방지방법원 인디라 탈와니 판사는 나파밸리의 한 와이너리 소유주 아구스틴 프란시스코 후니우스(53)에게 이 같은 형량과 함께 사회봉사 500시간을 명했다고 NBC 뉴스가 5일 보도했다.

후니우스는 딸의 SAT(대입시험) 점수를 올려주고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 수구팀에 특기생으로 부정 입학시켜주는 대가로 입시 컨설턴트에게 수만 달러의 뒷돈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입시비리 사건으로 선고 공판을 받은 5번째 인물이다. 검찰은 그에게 징역 15개월을 구형했으나 법원은 5개월만 선고했다.

그런데도 징역 5개월이 이번 입시비리와 관련해 선고된 최고 형량이다.

TV 시리즈 '위기의 주부들'에 출연한 TV 스타 펠리시티 허프먼은 고작 구금 14일 형만 선고됐다. 다른 학부모들에게 징역 4개월 이하의 낮은 형이 내려졌다.

이 사건이 미국 대학사회에 몰고 온 충격에 비해 학부모들에게 내려지는 처벌이 '솜방망이'라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허프먼에게 구금 14일 형이 내려지자 "가벼운 처벌에 대한 의문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전국 떠들썩 미국판 '스카이 캐슬' 처벌은 최고 '징역 5개월' 솜방망이 
입시비리에 연루된 펠리시티 허프먼.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만치료제 위고비 가격 인하…암젠은 고무적 시험결과에 주가↑
비만치료제 위고비 가격 인하…암젠은 고무적 시험결과에 주가↑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미국 경쟁사 일라이 릴리와의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만치료제

미국내 한인인구‘205만명’
미국내 한인인구‘205만명’

연방센서스국 발표미 전체 인구의 0.61%아시아계 5번째   미국내 한인인구가 약 205만명(혼혈 포함)으로 추산돼 아시아계 가운데 5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방센서스국이 5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각각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지난 달 28일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캠퍼스에서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연합뉴스)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컬럼비아대 점거건물 진압 과정서 발사…경찰은 "실수"친이·친팔 시위대 충돌까지…바이든 "폭력시위는 허용 안해" 미국 대학가에서 가자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갈수록 커지자 경찰이 강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동성애자 목사안수 금지 규정 삭제결혼 정의 "두 신앙인의 계약"으로 연합감리교회(UMC)가 8년만에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에서 총회를 열고 성소수자(LGBTQ)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던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헬리코박터균·국물·짜고 매운 음식 탓찌개 등 음식 공유·술잔돌리기 피해야빈속에 마시는 술은 위벽에 치명적<사진=Shutterstock> “밥만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되고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연봉 1300만 달러, 대학 최고 연봉 조지아대학교(UGA) 풋볼팀 불독스 감독인 커비 스마트(Kirby Smart)는 다시 대학 미식축구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코치가 됐다.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중간가계소득 백인 11만4195달러흑인 3만8854달러, 아시안 8만5천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인종별 소득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애니 E. 케이지(Annie E. Ca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카운티 정부 오픈 하우스도 진행18일 귀넷 플레이스 몰 주차장서 제10회 연례 귀넷 다문화 축제(Gwinnett Multicultural Festival) 및 카운티 정부 오픈 하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농지, 군사시설 인근 상업 토지 구매 제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조지아의 농지와 군사시설 인근의 상업용 토지를 중국인들에게 판매할 수 없도록 규정한 상원법안 420에 4월 30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