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회 총회, 만장일치로 선출
김 신임회장"협회 활성화 주력"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손환)는 8일 둘루스 서라벌 식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28대 신임 회장에 김강식 현 이사장을 선출했다.<인터뷰 기사 5면>
이날 행사 2부 연합회장 선출 순서에서 이기붕 제28대 선거관리위원장은 김강식 현 이사장이 단독 입후보 했음을 알리고, 모든 서류가 완비되고 자격에 문제가 없음을 전하며 회원들에게 인준을 요청했고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김 이사장을 차기 연합회장으로 선출했다.
김강식 신임회장은 인사말에서 “소명의식과 사명감을 갖고 연합회 설립목적에 부합되게 연합회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이사장에 최병일 테네시 연합회장, 사무총장에 하도수 훼잇빌 전 회장, 수석부회장에 장대현 전 사무총장, 부회장에 유정일 낙스빌 전 한인회장, 송형섭 전 어거스타 한인회장, 정소희 앨라배마 연합회장을 선임했으며, 회장특보에 임윤용씨를 선임했다.
앞서 총회에서 손환 회장은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다 마무리 못한 것을 후임자에게 맡기고 떠난다”며 “차세대 육성 발굴 등 임기 동안 추진했던 모든 일에 도움을 준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손환 회장은 이한성, 김쥬디 자문위원회 임원에게 감사패를, 박선근 전 회장과 김강식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이날 행사 축사에는 김영준 애틀랜타총영사,박선근 초대 회장, 김형률 평통회장, 김일홍 애틀랜타한인회장이 나섰다.
한편 신구회장 이, 취임식은 11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조셉 박 기자
8일 열린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총회에서 신임회장에 당선된 김강식(맨 왼쪽)이 당선인사 후 새 회장단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