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3년 반 임무 마치고 귀국합니다"

미주한인 | | 2021-05-28 16:16:03

김영준,이임 회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코로나19로 대면접촉 더 못해 아쉬워

주류사회와 소통하는 한인단체 되길

 

지난 3년 5개월간 주애틀랜타 총영사로 재직한 김영준(사진) 총영사가 오는 6월4일 이임을 앞두고 28일 둘루스 애틀랜타 한국교육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동남부 한인사회에 인사를 전했다.

김 총영사는 “큰 과오없이 떠나게 됐다”며 “ 여기서 맺은 크고 작은 인연들이 다른 곳에서 이어지기를 바란다”면서 운을 뗐다. 김 총영사는 우선 외교부 본부로 귀임해 다음 보직을 기다릴 예정이다.

김 총영사는 재임중 크게 기억에 남는 일들에 “평창 동계올림픽 각 주정부 및 지방정부 지지 결의안 도출, 애틀랜타 한인회 50주년 음악회, 임시정부 100주년 영화제 등이 큰 반응을 일으켰다”며 “작년부터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많은 아쉬움 있었지만 덕분에 임기가 6개월 연장돼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애틀랜타 순방을 원만하게 처리할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재임중 아쉬웠던 점으로 김 총영사는 “코로나19 때문에 사람 만나는 일이 어려웠다”며 “주류사회 네트워킹에 주력했지만 지난해부터 그걸 할 수 없어서 아쉬웠다”고 말했다. 또 애틀랜타 동포사회가 취임 초기에 비해 갈등적 요소가 보이는 것이 아쉽다고 전했다.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애틀랜타 무역관은 늦어졌지만 조만간 좋은 얘기 들려올 것이라며 구체적 방향이 다 잡혔다고 밝혔다. 

김 총영사 재임중 한국은 조지아주 및 동남부 각 주의 최대 투자국이었다. 삼성전자, 한국타이어, 엘지세탁기, 포스코 본사, 한화 태양광, SK배터리, 엘지-GM 합작공장 등의 굵직한 투자가 이뤄졌다.

김 총영사는 한국정부의 재외동포 정책에 대해선 장기적으로 여기에 동포들이 뿌리내리는 방향으로 정책이 수립돼야 한다고 생각하며, 한국인의 정체성을 지키는 일 또한 중요하다고 밝혔다. 팬데믹으로 재외선거 무산은 아쉬웠으며, 한국정부의 재외국민 보호에 대한 강조는 이를 실행할 수 있는 기반이 잘 갖춰져야 실효성이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팬데믹으로 인한 한국 입국 시 자가격리의 불편함은 정부가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어 국내 방역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백신접종자에 대한 상호 인정 프로토콜이 잘 논의된다면 빨리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역 한인단체는 구성원이 잘 판단해 지도자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지만 “우리끼리 하는 일에 너무 몰두한 측면은 지양돼야 한다”며 “나이가 젊어지고, 주류사회와 소통할 능력 되는 분이 단체장이 됐으면 좋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총영사는 “재임중 수더분하게 더 많은 사람들을 못만난 것이 아쉽고, 나름 최선을 다했지만 어떻게 비쳐줬는지는 모르겠다”며 “한인사회가 주류사회와 소통하고 현지에 뿌리내리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고, 다들 건강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박요셉 기자

"3년 반 임무 마치고 귀국합니다"
"3년 반 임무 마치고 귀국합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팜데저트 콘도 살인… 65세 한인 여성 체포
팜데저트 콘도 살인… 65세 한인 여성 체포

폭행 당한 피해자 숨져현장에 있던 한인 체포구체적 범행 동기 미궁 지난 4일 팜데저트 지역 콘도 단지에서 60대 한인 여성 살인 용의자가 체포된 현장 을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작

한인 노인 피살 요양시설‘관리부실’법정 공방

다이아몬드바 운영 업주 상대   유가족“학대·과실치사”소송“가해 간병인 신원조회 소홀   위험 행동 알고도 고용”주장 지난 2023년 다이아몬드 바 소재 한인 운영 노인 요양시설에

대량 마약 유통·판매 40대 한인 남성 기소

아동학대·방임 혐의도 메릴랜드에서 별도의 마약 관련 혐의로 수감 중인 48세 한인 남성이 버지니아 프랭클린 카운티에서 마약 판매 및 아동 학대·방임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지난달 2

입양 한인, 포브스 주목 혁신가로
입양 한인, 포브스 주목 혁신가로

뉴저지주 입양 이미현씨인권보호·빈곤퇴치 힘써“친부모에 대한 애틋함”  미국 입양 한인 이미현 씨의 현재 모습 [국가아동권리보장원 입양정보공개지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인 노인 2명 살해 간병인 ‘유죄’

LA 다이아몬드바 홈케어‘심신상실’주장 기각 한인 운영 양로시설서 자신이 돌보던 한인 노인 2명을 참혹하게 목졸라 살해한 중국계 입주 간병인에게 유죄 평결이 내려졌다. LA 카운티

LA 한인여성 창업‘라엘’… 3억불 ‘대박’ 신화
LA 한인여성 창업‘라엘’… 3억불 ‘대박’ 신화

여성 토털 웰니스 브랜드사모펀드 타워브룩에 매각유 기농 생리대 아마존 1위“K-뷰티 등 세계시장 확대” 지난 2017년 창업 당시 라엘의 한인 여성 3인방. 왼쪽부터 백양희, 아네

입양기록 없는 한인 법적 구제 가능
입양기록 없는 한인 법적 구제 가능

최석호 의원 법안 확정법원에 공식 인정 청원입양인들 법적공백 해소  캘리포니아 주상원 37지구 최석호 의원(공화·사진)이 발의한 국제 입양인 지원법안 SB 927이 개빈 뉴섬 주지

실종 한인, 닷새만에 숨진 채 발견돼
실종 한인, 닷새만에 숨진 채 발견돼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서 정확한 사망원인 조사중 실종됐던 60대 한인 남성이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지역 폭스4

“고향에 보내는 편지”… 한인 이산가족 기억, 영상에 담는다
“고향에 보내는 편지”… 한인 이산가족 기억, 영상에 담는다

폴 이씨 등 한인 2세들 주도전쟁·분단으로 헤어진전 세계 가족 사연 기록2·3세 후손까지로 확대한국 통일부 보존 지원  뉴저지 출신의 폴 이씨가 뉴저지주 포트리의 한국전 참전비 앞

영어 못한다고… 한인 트럭기사 면허정지 ‘날벼락’
영어 못한다고… 한인 트럭기사 면허정지 ‘날벼락’

상업면허 영어검증 강화CHP 현장 단속서 문제돼17년 경력에도 시험 탈락한인들 생업유지‘직격탄’ 연방 교통부(DOT) 산하 자동차안전관리국(FMCSA)의 상업용 차량 운전자 영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