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LA 일부 한인병원 ‘No Cash, No Doctor’ 논란

미주한인 | | 2019-02-28 20:20:10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손가락 부상을 입고 지난주 LA 한인타운 인근 P 정형외과를 방문한 한인 이모씨는 의사 진료를 앞두고 당황스런 경험을 했다. 회사 건강보험을 갖고 있는 이씨는 병원을 방문하기 전 이미 보험증 사본을 제출했으나, 보험커버가 안 될 경우를 대비해 160달러의 디파짓을 현금으로 지불하지 않을 경우 의사를 만날 수 없다는 병원 측 관계자의 말을 들은 것이다. 

이씨는 “크레딧카드를 받지도 않고 길 건너 ATM에 가서 현찰을 출금해 오라는 등 ‘No Cash, No Doctor’라는 입장을 고수했다”며 “결국 남편에게 도움을 청해 의사를 만날 수 있었지만, 환자보다 돈을 중요시하는 병원측의 태도가 너무 불쾌해서 두 번 다시는 가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LA 한인타운 내 개인 클리닉들 가운데 건강보험 있는 환자에게까지 의사 진료 이전에 현금 또는 체크 디파짓을 요구하는 곳들이 있어 한인 환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의사진료 이전 현금 및 체크 디파짓을 강요하는 이같은 클리닉 대부분은 정형외과나 치과, 안과 등 스페셜리스트 의사들이 있는 곳으로, 일부 클리닉들의 경우 보험사로부터 보험료를 받은 후에도 환자에게 디파짓을 반환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 과다 진료비 청구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타운내 한 병원 관계자는 “갈수록 보험 청구가 까다로워지면서 환자들에게 개인적으로 추가 청구를 하거나, 보험커버가 안 될 것에 대비해 현금 디파짓을 요구하는 병원들이 간혹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보험회사에 클레임 후 보험료를 지급 받았어도 행정착오로 환자에게 디파짓을 돌려주지 않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환자들은 건강보험을 가지고 있어도 무리하게 현금 디파짓을 강요하는 개인 병원들의 태도가 말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보험업계의 한 관계자는 “원칙상 보험카드 뒷면에 표기되어 있는 환자부담금 이외 발생하는 비용은 차후 우편으로 청구하는 것이 원칙이며 진료비 과다·허위 청구, 디파짓 및 현금 강요 등은 명백한 불법 행위”라며 “이같은 행위는 메디칼 보드나 가주 보험국에 신고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LA=김철수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영어 못한다고… 한인 트럭기사 면허정지 ‘날벼락’
영어 못한다고… 한인 트럭기사 면허정지 ‘날벼락’

상업면허 영어검증 강화CHP 현장 단속서 문제돼17년 경력에도 시험 탈락한인들 생업유지‘직격탄’ 연방 교통부(DOT) 산하 자동차안전관리국(FMCSA)의 상업용 차량 운전자 영어

하와이 독립운동가 박순이·박춘경 지사 서훈
하와이 독립운동가 박순이·박춘경 지사 서훈

국립창원대 현지조사 발굴보훈부, 독립유공자 인정  박춘경 지사 묘비 [국립창원대 제공]  국립 창원대학교는 하와이 현지조사를 통해 발굴한 한인 독립운동가 박순이(1901∼1987)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 한인 교사 체포

“북가주 사립학교 재직시14~15세 대상 외설 행위교회서도 추가 피해 우려” 북가주 샌타크루즈 지역의 한 사립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했던 20대 한인 추정 남성이 지난 2022년 미성

“우버이츠 매출 4만불 못 받아”… 한인 업주 9개월간 ‘발동동’
“우버이츠 매출 4만불 못 받아”… 한인 업주 9개월간 ‘발동동’

시애틀 지역 테리야키 식당1,500건 지급 장기간 지연수십차례 문의·뒤늦은 수습우버측“미지급 전액 지급” 테리야키 식당을 운영하는 한인 업주가 음식 배달 플랫폼 ‘우버이츠‘(Ube

미국서 한지 맥 잇는 한인 작가
미국서 한지 맥 잇는 한인 작가

오하이오서 한지 보존에이미 이씨 NYT 조명“전과정 전통방식 고수”  전통 한지 작가 에이미 리 [블로그 캡처, 연합]  한국의 전통 종이인 한지 제조 기술을 미국으로 가져가 보존

남편 살해 한인 여성, 9년 만에 가석방 승인
남편 살해 한인 여성, 9년 만에 가석방 승인

2017년 체포 유미선씨2급 살인 16년~종신형최소 복역기간전 판정 지난 2017년 LA 한인타운 아파트에서 남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복역 중인 한인 여성 유미선씨의 가석

남성 수감자와 1년 넘게 부적절한 관계… 한인 남편 둔 여교도관 FBI에 적발

뉴저지주 연방교도소서 뉴저지 연방교도소의 여성 교도관이 1년 넘게 남성 수감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온 혐의로 연방 당국에 기소됐다. 이 여성 교도관은 한인 남편을 둔 것으로 알려

요양시설서 장애인 성범죄… 한인 추정 60대 남성 체포

한인으로 추정되는 60대 남성이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한 요양시설에서 장애가 있는 성인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체포됐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헤멧에 거주하는

한인 목회자 평균 사례비·주택보조 월 5,057달러
한인 목회자 평균 사례비·주택보조 월 5,057달러

■ 목회데이터연구소 미 PCA 한인교회 조사3곳 중 1곳 재정‘어렵다’… 출석 100명 미만 76% 달해‘이민자·유학생’감소 큰 우려에 69%“쇠퇴할 것”응답 미국 PCA 소속 한

전동스쿠터 타던 32세 한인 여성 참변

샌프란시스코 도심서상업용 차량 받혀 사망 전동 스쿠터를 타던 30대 한인 여성이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현지 NBC 방송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검시국은 지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