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 박찬호 토크 콘서트

미주한인 | | 2019-02-05 20:20:46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역경·성공담에 참석자들 공감  

중장년·타인종도... 인기 실감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 ‘코리안특급 투수’ 박찬호(45)씨의 토크 콘서트가 2일 부에나팍 문화 명소 ‘더 소스’에서 200여명의 한인 청소년과 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당초 10대 청소년들이 청중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중장년층의 청중들도 많았고 타인종들도 상당수여서 박씨를 기억하고 추억하는 팬층이 두텁다는 것을 반증했다.

박찬호씨는 10대들에게 전하는 ‘꿈, 메이저리거의 성장 이야기’라는 주제로 자신이 야구를 시작하게 된 시점에서 메이저리그 진출에 이르기까지 경험한 역경을 견디며 이겨낸 미국에서의 삶과 자신의 꿈 등을 2시간 동안 얘기했다.

‘투머치 토커’라는 별칭에 어울리듯 박씨는 강연 내내 다음 세대들의 질문에 답을 하는 형식으로 이끌며 중간중간 농담을 섞으며 막히지 않는 입담으로 청중들을 집중시키는 뛰어난 강연 실력을 보였다.

가난했던 시절 어머님이 매일 새벽에 야구 유니폼을 깨끗하게 빨래하는 모습을 목격하면서 야구 선수로서 성공해야겠다는 목적 의식을 갖게 됐다는 박씨는 “어머님에 대한 미안하다는 생각에 다락방에서 눈물을 흘리면서 세탁기를 사드릴 목적 의식이 생기면서 야구에 전념할 수 있었다”며 “성공과 실패의 차이는 꿈을 갖고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씨는 한국 청소년 야구대표로 LA 다저스 구장에서의 미래를 꿈꾼 이야기와 마이너리그에서 어려웠던 경험, 메이저리그에서 성공과 실패를 담담하게 이야기하면서 꿈을 쫓아왔던 자신의 삶을 공유했다.

또한 박씨는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어려웠던 시기에 팬이 보내준 편지를 통해 회복을 경험한 후에 “내가 하는 일이 누군가에게 꿈을 주고 희망이 된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이후의 내 삶을 최선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씨는 “무엇을 하겠다고 상상하면 꿈이 되고 꿈을 간절히 바라면 목표가 되면서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면 현실이 된다”고 말하면서 강의를 마쳤다. 2시간 넘게 이어진 강의 후에 열린 팬사인회에서 박씨는 참가자들의 사인 요청과 사진 촬영 요구에 일일이 응대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박씨는 최근 한국 연예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대중의 인기를 얻으며 메이저리그 때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LA=남상욱 기자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 박찬호 토크 콘서트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 박찬호 토크 콘서트

2일 부에나팍‘더 소스’내 스텝 플라자에서 열린 박찬호 토크 콘서트에서 참여한 한인 청중들이 박씨의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영어 못한다고… 한인 트럭기사 면허정지 ‘날벼락’
영어 못한다고… 한인 트럭기사 면허정지 ‘날벼락’

상업면허 영어검증 강화CHP 현장 단속서 문제돼17년 경력에도 시험 탈락한인들 생업유지‘직격탄’ 연방 교통부(DOT) 산하 자동차안전관리국(FMCSA)의 상업용 차량 운전자 영어

하와이 독립운동가 박순이·박춘경 지사 서훈
하와이 독립운동가 박순이·박춘경 지사 서훈

국립창원대 현지조사 발굴보훈부, 독립유공자 인정  박춘경 지사 묘비 [국립창원대 제공]  국립 창원대학교는 하와이 현지조사를 통해 발굴한 한인 독립운동가 박순이(1901∼1987)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 한인 교사 체포

“북가주 사립학교 재직시14~15세 대상 외설 행위교회서도 추가 피해 우려” 북가주 샌타크루즈 지역의 한 사립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했던 20대 한인 추정 남성이 지난 2022년 미성

“우버이츠 매출 4만불 못 받아”… 한인 업주 9개월간 ‘발동동’
“우버이츠 매출 4만불 못 받아”… 한인 업주 9개월간 ‘발동동’

시애틀 지역 테리야키 식당1,500건 지급 장기간 지연수십차례 문의·뒤늦은 수습우버측“미지급 전액 지급” 테리야키 식당을 운영하는 한인 업주가 음식 배달 플랫폼 ‘우버이츠‘(Ube

미국서 한지 맥 잇는 한인 작가
미국서 한지 맥 잇는 한인 작가

오하이오서 한지 보존에이미 이씨 NYT 조명“전과정 전통방식 고수”  전통 한지 작가 에이미 리 [블로그 캡처, 연합]  한국의 전통 종이인 한지 제조 기술을 미국으로 가져가 보존

남편 살해 한인 여성, 9년 만에 가석방 승인
남편 살해 한인 여성, 9년 만에 가석방 승인

2017년 체포 유미선씨2급 살인 16년~종신형최소 복역기간전 판정 지난 2017년 LA 한인타운 아파트에서 남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복역 중인 한인 여성 유미선씨의 가석

남성 수감자와 1년 넘게 부적절한 관계… 한인 남편 둔 여교도관 FBI에 적발

뉴저지주 연방교도소서 뉴저지 연방교도소의 여성 교도관이 1년 넘게 남성 수감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온 혐의로 연방 당국에 기소됐다. 이 여성 교도관은 한인 남편을 둔 것으로 알려

요양시설서 장애인 성범죄… 한인 추정 60대 남성 체포

한인으로 추정되는 60대 남성이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한 요양시설에서 장애가 있는 성인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체포됐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헤멧에 거주하는

한인 목회자 평균 사례비·주택보조 월 5,057달러
한인 목회자 평균 사례비·주택보조 월 5,057달러

■ 목회데이터연구소 미 PCA 한인교회 조사3곳 중 1곳 재정‘어렵다’… 출석 100명 미만 76% 달해‘이민자·유학생’감소 큰 우려에 69%“쇠퇴할 것”응답 미국 PCA 소속 한

전동스쿠터 타던 32세 한인 여성 참변

샌프란시스코 도심서상업용 차량 받혀 사망 전동 스쿠터를 타던 30대 한인 여성이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현지 NBC 방송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검시국은 지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