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유죄 증거 없다… 강압진술로 몰아가”

미주한인 | | 2018-10-27 18:18:48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남편 살해혐의 한인여성 재판

가족들,국민청원운동 등 대응

남편을 칼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한인 여성 유미선씨(본보 16·17일자 보도)의 가족들이 이번 재판이 증거가 무시된 채 수사기관의 강압적인 진술로 불리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한국에서 재판을 보기 위해 LA에 온 유씨의 두 언니는 유씨의 변호를 맡고 있는 데이빗 백 변호사 사무실에서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진행중인 재판이 물적 증거보다 검찰과 수사관의 진술에만 의존해 편파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동생이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는 것이 마땅하지만 현재까지 증거만 놓고 봐도 동생은 결백하다”고 주장하며 “경찰 수사관과 검사 측이 사건 당시 만취 상태에서 진술한 동생의 이야기를 근거로 동생을 살인자로 몰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가족들은 숨진 남편 성태경씨가 찔린 칼에서 유미선씨의 지문이나 DNA 등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가족들은 또 사건 발생 후 술에 취한 상태이던 유씨를 심문하는 과정에서 LA 경찰국(LAPD) 수사관이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유씨에게 남편을 살해한 사실에 대한 자백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가족들은 이밖에도 법정에 제출된 증거자료인 심문 동영상 자막도 유씨에게 불리할 수 있게 번역이 됐다고도 주장했다.

이들은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동생에게 남편을 죽였는지에 대해 강압적으로 물어본 뒤 동생이 ‘그냥 제가 죽인 걸로 해주세요’라고 답변을 했는데 이에 대한 번역이 단순히 ‘OK’로만 표기됐다”며 “동생의 살인을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는 아무런 증거가 없는데 만취상태에서 진행한 진술만 갖고 살인을 확신하는 것이 말이 되는가”라고 주장했다.

한편 유씨의 가족들은 재판 결과를 지켜본 뒤 국민청원운동 및 항소 등 추가적인 법적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철수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고향에 보내는 편지”… 한인 이산가족 기억, 영상에 담는다
“고향에 보내는 편지”… 한인 이산가족 기억, 영상에 담는다

폴 이씨 등 한인 2세들 주도전쟁·분단으로 헤어진전 세계 가족 사연 기록2·3세 후손까지로 확대한국 통일부 보존 지원  뉴저지 출신의 폴 이씨가 뉴저지주 포트리의 한국전 참전비 앞

영어 못한다고… 한인 트럭기사 면허정지 ‘날벼락’
영어 못한다고… 한인 트럭기사 면허정지 ‘날벼락’

상업면허 영어검증 강화CHP 현장 단속서 문제돼17년 경력에도 시험 탈락한인들 생업유지‘직격탄’ 연방 교통부(DOT) 산하 자동차안전관리국(FMCSA)의 상업용 차량 운전자 영어

하와이 독립운동가 박순이·박춘경 지사 서훈
하와이 독립운동가 박순이·박춘경 지사 서훈

국립창원대 현지조사 발굴보훈부, 독립유공자 인정  박춘경 지사 묘비 [국립창원대 제공]  국립 창원대학교는 하와이 현지조사를 통해 발굴한 한인 독립운동가 박순이(1901∼1987)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 한인 교사 체포

“북가주 사립학교 재직시14~15세 대상 외설 행위교회서도 추가 피해 우려” 북가주 샌타크루즈 지역의 한 사립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했던 20대 한인 추정 남성이 지난 2022년 미성

“우버이츠 매출 4만불 못 받아”… 한인 업주 9개월간 ‘발동동’
“우버이츠 매출 4만불 못 받아”… 한인 업주 9개월간 ‘발동동’

시애틀 지역 테리야키 식당1,500건 지급 장기간 지연수십차례 문의·뒤늦은 수습우버측“미지급 전액 지급” 테리야키 식당을 운영하는 한인 업주가 음식 배달 플랫폼 ‘우버이츠‘(Ube

미국서 한지 맥 잇는 한인 작가
미국서 한지 맥 잇는 한인 작가

오하이오서 한지 보존에이미 이씨 NYT 조명“전과정 전통방식 고수”  전통 한지 작가 에이미 리 [블로그 캡처, 연합]  한국의 전통 종이인 한지 제조 기술을 미국으로 가져가 보존

남편 살해 한인 여성, 9년 만에 가석방 승인
남편 살해 한인 여성, 9년 만에 가석방 승인

2017년 체포 유미선씨2급 살인 16년~종신형최소 복역기간전 판정 지난 2017년 LA 한인타운 아파트에서 남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복역 중인 한인 여성 유미선씨의 가석

남성 수감자와 1년 넘게 부적절한 관계… 한인 남편 둔 여교도관 FBI에 적발

뉴저지주 연방교도소서 뉴저지 연방교도소의 여성 교도관이 1년 넘게 남성 수감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온 혐의로 연방 당국에 기소됐다. 이 여성 교도관은 한인 남편을 둔 것으로 알려

요양시설서 장애인 성범죄… 한인 추정 60대 남성 체포

한인으로 추정되는 60대 남성이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한 요양시설에서 장애가 있는 성인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체포됐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헤멧에 거주하는

한인 목회자 평균 사례비·주택보조 월 5,057달러
한인 목회자 평균 사례비·주택보조 월 5,057달러

■ 목회데이터연구소 미 PCA 한인교회 조사3곳 중 1곳 재정‘어렵다’… 출석 100명 미만 76% 달해‘이민자·유학생’감소 큰 우려에 69%“쇠퇴할 것”응답 미국 PCA 소속 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